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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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 안나 등장→제이쓴X준범, 첫 문센 입성기 (슈돌)[종합]

기사입력 2023.02.18 09:25 / 기사수정 2023.02.18 09:25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찐건나블리와 젠 그리고 준범이 하나도 둘도 아닌 넷이 뭉쳐 안방 극장에 더욱 커진 행복 시너지를 안겼다.

1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 편이 그려졌다. 찐건나파블리와 젠-사유리가 만나 전통 문화 체험과 캠핑을 함께했고, 준범은 인생 첫 문화센터에 입성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찐건나파블리와 젠 가족이 재회해 한국 전통 놀이 체험에 나섰다. 아이들은 풍물놀이 패가 되어 장구와 쟁 등 악기에 흠뻑 빠졌다. 이어 ‘탈춤수업’이 이어졌는데, 나은이는 탈을 쓴 채 고난도 동작인 달리기와 머리 흔들기를 가뿐히 소화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찐건나파블리와 젠 가족의 겨울 캠핑이 펼쳐졌다.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내뿜는 나은의 지휘 아래 아이들의 심부름 대작전이 펼쳐졌다. 나은은 동생들에게 “장난감은 안 돼”라며 돌발행동을 경계해 듬직함을 드러냈다. 나은은 수많은 물건들 중에서 고추장을 찾으며 재차 확인하는 꼼꼼함을 보였고, 건후 또한 “쌈장 어딨어요?”라며 심부름 성공에 박차를 가했다. 

그러나 4살 막내라인 진우와 젠에게 매점은 천국이었다. 진우는 과자에 자석이 붙은 듯 놓지 못하고 간절한 눈빛을 보냈지만 단호한 나은과 건후의 “노 스낵”이라는 말에 포기하고 말았다. 하지만 젠이 장난감을 들자 형과 누나를 대신해 진우가 “노, 노, 노! 안 돼”라고 소리쳐 10개월 형의 위엄을 내뿜었다.

‘즉석밥-고추장-쌈장’ 심부름을 완벽하게 해낸 나은은 “장난감 아니고 과자나 주스 골라”라며 남은 돈으로 동생들의 과자까지 챙기는 여유로운 ‘심부름 마스터’의 면모를 보였다. 나은은 “자, 이제 행복하지?”라며 원하는 물건을 든 동생들의 마음까지 헤아리며 의젓한 ‘누나은’의 모습을 보였다.

아이들의 성공적인 심부름 덕에 바비큐 파티도 푸짐해졌다. ‘고기 러버’ 건후는 쌈장 필수 지론으로 미식가다운 모습을 보였고, 진우는 고기를 먹으며 발을 동동 구르며 기쁨을 표현했다. 사유리는 “젠이 스스로 먹는 거 처음이에요”라며 젠의 ‘내손내입’ 먹방에 감격했다. 



한편, 찐건나블리의 엄마 ‘안나’가 사유리와의 영상통화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안나는 “애들이랑 놀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를 건넸고, 사유리는 “젠에게 형제가 생긴 것 같아 재밌고, 딸 하나에 아들 둘 대단해요”라며 인사를 건넸다. 찐건나블리와 젠이 뭉쳐 친남매 같은 꿀케미는 안방극장에 더 큰 행복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제이쓴과 준범은 인생 첫 문화센터에 입성했다. 난생 처음 이성 친구를 만난 준범은 친구의 손을 잡고 인사해 앙증맞음을 더했다. 문화센터 동급생들의 몸무게가 7kg대인 반면 준범은 몸무게 9.4kg로 4명 중 압도적으로 1등을 차지해 포동포동한 매력을 더했다. 

준범은 워밍업으로 ‘북 두드리기’에 도전했다. 낯을 가리던 준범도 친구들을 따라하며 함께하는 즐거움을 나눴다. 이어 준범은 친구들과 옹기종기 모여 ‘거울 놀이’부터 ‘촉감 놀이’로 문화센터의 새로운 세계에 빠져들었다.

제이쓴은 준범의 문화센터 동기 엄마들과 육아 수다를 꽃 피우며 ‘쓴줌마’의 면모를 발산했다. 제이쓴은 “수유는 4시간 텀”, “막수 전 6~7시쯤 취침” 등 준범과 관련된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하는 라떼파파의 매력으로 동기 엄마들을 놀라게 했다. 동기 엄마들은 “홍현희 씨 복받은 것 같아요. 내조를 너무 잘하세요”라며 육아 달인 제이쓴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동갑내기 친구들과 어울리며 하루를 보낸 준범과 동기 엄마들과 육아 꿀팁을 공유한 제이쓴은 친구들과 함께 배우고 노는 가운데 한 뼘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사진=KBS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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