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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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子 송민 리즈시절 공개…"아동복 광고 촬영 한 적도" (Oh! 윤아)

기사입력 2023.02.13 17:07 / 기사수정 2023.02.13 17:07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배우 오윤아가 아들 민이의 리즈 시절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오윤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Oh!윤아'를 통해 '워킹맘 오윤아의 인생 최대 고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오윤아는 아들 민이의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5살 때인데 엄청 말랐었다. 이때 먹는 음식이 야쿠르트, 마이쭈, 껌 밖에 없었다"며 "한 9kg밖에 안 나가 영양실 와 입원해서 한 일주일 넘게 있었다. 진짜 고생 많이 했다"고 말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민이만 보면 힘들어도 힐링이 됐다. 이때가 제일 예뻤을 때인 거 같다"라며 "이때는 정말 너무 약하고 예쁘게 생겨서 뭘 아무것도 못할 거라 생각했다. 최근에는 살이 너무 찌니까 자기 마음대로 안 되고 자기도 살을 빼고 싶은 마음이 있지 않나. 민이도 본능을 자기가 억제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힘들다. 그냥 일반인들도 힘든데 우리 민이는 얼마나 힘들겠냐"라며 고민을 이야기했다. 



또 오윤아는 "민이가 아동복 광고 촬영도 했었는데 그때 몸살이 났는데 오래 갔었다. 다른 친구들은 체격이 있으니 괜찮았는데, 민이는 그때 몸무게가 조금 밖에 안 나가 피곤해했다. 이후 제의가 들어왔을 때 아예 안 나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무튼 민이만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던 시절인데 이때 민이는 세상에 적응하는 단계가 너무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민이는 남들이 굉장히 평범하게 생각하는 것들, 굉장히 단순한 것들을 하나하나씩 알아가는 단계가 필요하기 때문에 하루 아침에 좋아질 수가 없는 거 같다"며 "그래서 자기들이 경험을 많이 하고 사람을 많이 만나고 세상을 배워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오윤아는 배우자와 2015년에 이혼한 후 아들 민이를 홀로 키우고 있다. 

사진 = 유튜브 'Oh! 윤아' 캡처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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