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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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유세풍2' 김민재♥김향기, 성장도 로맨스도 '해피엔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2.10 07: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김민재와 김향기가 혼례를 치르며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이하 '유세풍2') 10회(최종회)에서는 유세풍(김민재 분)과 서은우(김향기)가 혼례를 치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세풍은 트라우마 때문에 의식을 잃은 서은우에게 침을 놓지 못하고 눈물 흘렸다. 유세풍은 과거에 겪은 일을 떠올렸고, 끝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서은우에게 침을 놓기 시작했다.



서은우는 의식을 되찾았고, "의원님이 이번에도 저를 살리셨네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유세풍은 "은우 님이 저를 살리셨습니다. 이 손으로 은우 님께 시침하였습니다"라며 밝혔고, 서은우는 "잘하셨습니다"라며 기뻐했다.

또 왕(오경주)은 유세풍에게 혼인을 하라고 권유했고, 유세풍은 "소신 연모하는 사람이 있습니다"라며 털어놨다.

왕은 "이번에 그 고초를 겪고도. 더욱이 과부와의 혼사라니 내 허할 수 없다"라며 탄식했고, 유세풍은 "혼인보다는 그저 청할 것이 있습니다. 그 여인은 충분한 여의이옵니다"라며 서은우가 내의원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왕은 "그게 대체 무슨 소리냐. 너와 그 여의가 함께 있으면 조정에 남은 불씨가 너희들을 공격할 것이다"라며 만류했고, 유세풍은 "내의원을 개편하는 대로 저는 다시 소락현으로 내려갈 것입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왕은 "함께 있지 않아도 너의 연모는 이뤄지는 것이냐"라며 걱정했고, 유세풍은 "저의 그 사람이 안전하고 행복하고 그렇게 성장하는 것. 그것이 저의 가장 큰 기쁨이니까요"라며 못박았다.



결국 서은우는 내의원에서 일하게 됐고, 중전의 출산을 도왔다. 서은우는 처음 받은 녹봉으로 유세풍에게 시계를 선물했다.

유세풍은 "이거 시계 아닙니까? 이 귀한 것을 저한테 준 연유가 궁금한데요"라며 물었고, 서은우는 "우선 첫 녹봉을 받았고 하여 의미 있는 걸 드리고 싶었는데 아직은 우리가 어디로 갈지 알 수 없지만 언젠간 길을 찾길 바라고 언제까지나 함께하였으면 하여 시간을 선물하는 것입니다"라며 설명했다.

유세풍은 "평생 잘 간직하겠습니다. 은우 님과의 시간도 이 시계도"라며 감동했고, 서은우의 이마에 입을 맞췄다.

시간이 흐른 뒤 유세풍과 서은우는 혼례를 치렀고, 계수의원에서 함께 일하며 해피엔딩을 그렸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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