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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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복귀설' 심은하, "허위사실로 명예훼손"…제작사 고발

기사입력 2023.02.02 17:52 / 기사수정 2023.02.02 18:2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심은하가 자신의 출연 계약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언론에 제보한 제작사와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일 경찰과 업계에 따르면 심은하의 남편 지상욱 전 국회의원은 이날 오후 제작사 바이포엠스튜디오(이하 '바이포엠')와 이 회사의 유모 대표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지상욱 전 의원은 고발장에서 바이포엠이 심은하와 드라마 등 출연 계약을 체결했고, 계약금 15억원을 지급했다는 허위 사실을 제보해 허위 기사가 보도되게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바이포엠은 지난 해 3월에도 마치 심은하와 출연 계약을 체결해 심은하가 연예계에 복귀한다는 내용을 전했지만 심은하 측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복귀설이 일단락 됐다.



지난 1일 바이포엠 측이 심은하와 출연 계약을 체결, 계약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던 가운데, 지상욱 전 의원은 고발장을 제출하며 심은하가 지난 해는 물론 올해도 바이포엠과 작품 출연계약을 논의하거나 체결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고, 15억원에 이르는 계약금을 지급받은 사실은 더더욱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심은하가 자신의 출연 계약과 관련해 어떠한 자에게도 이를 대행하는 업무를 위임하거나 의뢰한 바가 없다고 강조하며 "그렇기에 이들의 행위는 악의적 범법행위라고 판단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은하 측도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심은하라는 배우의 유명세를 내세워서 사기를 친 것이니까, 처벌을 받아야 한다"면서 바이포엠 측에 법적 대응을 이어갈 뜻을 알린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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