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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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심은하 두 번째 복귀설의 결말은 고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2.02 22: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심은하 측이 터무니없는 '복귀설'에 제대로 화가 난 모양이다. 이번엔 그냥 넘기지 않고 '고발'을 꺼내들었다. 

2일 경찰과 업계에 따르면 심은하의 남편 지상욱 전 국회의원은 이날 오후 바이포엠 스튜디오와 이 회사의 대표 유 모씨, 이를 처음 보도한 기자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앞서 이날 심은하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돕고 있는 클로버컴퍼니 안태호 대표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바이포엠 측에서 '사과하고 싶다'고 전달받았는데 필요 없다고 했다. (업무 대행자) A와 한패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안 대표는 "(바이포엠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한발 빼고 있다고 생각한다. 언젠가 드러날 것에 대해 A라는 사람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이지, 자기들이 당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심은하라는 배우의 유명세를 내세워서 사기를 친 것이니까, 처벌을 받아야 한다"면서 바이포엠 측에 법적 대응을 이어갈 뜻을 알렸다.



앞서 바이포엠 측은 1일 심은하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했다고 말하며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심은하 측은 바이포엠 측과 접촉한 일이 전혀 없다고 밝히며 바이포엠이 심은하를 이용한 바이럴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불쾌함을 드러내면서 심은하의 복귀 진실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려왔다.

특히 바이포엠은 지난 해 3월에도 마치 심은하와 출연 계약을 체결해 심은하가 연예계에 복귀한다는 내용을 전했지만, 심은하 측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이미 한 차례 복귀설을 잘못 알린 바 있다.

하루 뒤인 2일 바이포엠 측이 심은하 측에 계약금을 전달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심은하 측에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심은하 측은 "처벌을 원한다"며 강경히 대응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고, 실제 이날 제작사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심은하도 일찌감치 자신의 복귀설을 일축했다. 언론을 통해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좋은 작품을 만나면 복귀할 계획이다"라고 직접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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