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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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 인니 마스터스 우승...2연속 국제대회 정상 쾌거

기사입력 2023.01.30 04:30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에이스 안세영(21·삼성생명)이 2023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랭킹 2위 안세영은 29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9위 스페인의 캐롤라이나 마린을 세트 스코어 2-1(18-21 21-18 21-1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안세영은 1세트를 먼저 내줬지만 2세트 13-13 접전 상황에서 3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19-18까지 쫓기기도 했지만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세트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안세영은 3세트에서도 웃었다. 10-10에서 4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뒤 여유 있는 게임 운영 끝에 8점 차로 마린을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안세영은 지난 22일 2023 인도오픈 배드민턴대회에서도 정상을 밟았다. 세계 랭킹 1위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를 꺾고 계묘년 첫 트로피를 들어 올린데 이어 일주일 만에 또 한 번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2주 연속 국제대회 우승을 달성한 안세영은 오는 31일 금의환향할 예정이다. 

사진=AP/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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