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3-01-2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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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후 복수 다짐한 흥국생명 "5R 첫 경기 KGC전, 반드시 이기겠다"

기사입력 2023.01.25 21:53



(엑스포츠뉴스 인천, 김지수 기자)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올스타 브레이크 휴식을 앞두고 안방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흥국생명은 2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19-25 23-25 25-22 19-25)으로 졌다.

흥국생명은 1세트부터 KGC의 탄탄한 리시브에 고전하면서 좀처럼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외려 KGC 미들블로커 정호영을 이용한 상대 속공에 대처하지 못하면서 허를 찔렸다.

1, 2세트를 내리 내준 뒤 3세트를 따내며 잠시 한숨을 돌렸지만 4세트 승부처에서 또다시 KGC의 속공에 대처하지 못하면서 무너졌다. 세터 김다솔과 주 공격수들의 호흡이 맞지 않았던 모습도 자주 노출되면서 여러 가지로 아쉬움이 남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흥국생명은 이날 패배로 시즌 18승 6패, 승점 54점으로 1위 현대건설(승점 57)에 승점 3점 뒤진 2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승점 차를 없애고 올림픽 브레이크를 맞이하려던 계획이 완전히 어긋났다.

올 시즌 1, 2, 3라운드에서 KGC와의 맞대결을 모두 승리하며 절대 강세를 보여왔지만 리시브 강화 및 속공 전략을 들고 나온 상대에게 허무하게 무너졌다.

김대경 흥국생명 감독 대행은 경기 후 "중요한 게임이었다는 걸 모두가 인지하고 있었는데 승리까지 책임지지 못해서 아쉽게 생각한다"며 "KGC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기 위해 많은 시도를 했는데 상대가 잘 버텼다. 이후 정호영을 이용한 플레이를 우리가 막지 못한 게 패인이었다"고 평가를 내렸다.

또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시즌 중 한 경기일 뿐이라고 잘해보자고 했는데 잘 이뤄지지 않았다"며 "KGC가 워낙 공격적으로 잘하기도 했다"고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했다.

다만 올스타 휴식기 이후 오는 3일 5라운드 첫 경기 상대가 KGC인 만큼 반드시 설욕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대행은 "다음 경기도 KGC이기 때문에 꼭 이길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인천, 박지영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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