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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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문재완 스케줄에 '매니저 변신→밀착케어'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3.01.24 00: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의 매니저로 변신했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혜가 문재완의 일일 매니저로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이 거실에서 TV를 보는 동안 혼자 큰딸 태리를 케어했다. 문재완은 본인이 출연한 세무 관련 프로그램을 모니터 중이었다. 문재완은 이지혜에게 섭외 연락이 많이 오고 있다는 얘기를 해줬다.

이지혜는 라디오, 방송 제작진 미팅 일정이 잡혀 있는 문재완을 위해 일일 매니저를 자처하고 나섰다. 이지혜가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 문재완은 이지혜가 운전해주는 덕분에 뒷좌석에서 다리를 쭉 뻗고 앉아서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문재완은 갑자기 양재역을 들렸다가 가느냐고 물어봤다. 이지혜는 라디오 방송을 하러 가는 길과 반대 방향이라고 했다. 문재완은 양재역 쪽에 자신의 얼굴이 나오는 전광판 광고를 보고 싶은 것이었다. 

이지혜는 문재완이 전광판 광고에 얼굴이 나오는 것을 두고 추억 정도가 아니라 가문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스튜디오에서도 문재완의 전광판 광고는 좀 놀랐다고 털어놨다.

문재완은 운전 중인 이지혜에게 라디오 방송 시작 1시간 30분 전에 가야 한다고 했다. 문재완은 방송 준비를 위해 그렇게 일찍 가야 한다는 것이 아니었다. MBC 구내식당에서 식사할 시간이 필요했다고. 김구라는 MBC가 구내식당 맛집이라고 얘기해줬다.

문재완은 이지혜가 챙겨준 조식을 먹으면서 "나 방송활동 열심히 매일매일 할 거다. 날 챙겨준다는 게 너무 좋다"고 했다. 문재완은 조식 먹방을 하느라 이지혜가 하는 얘기는 제대로 듣지도 못했다.

이지혜와 문재완은 조식을 먹은 뒤 본격적인 스탠바이를 위해 라디오국으로 향했다. 이지혜는 DJ시절 함께했던 담당PD를 만나고는 남편을 섭외한 것에 대해 "탁월한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문재완은 이지혜의 특급케어를 받으면서 대본 체크를 한 뒤 부스 안으로 들어갔다. 이지혜는 중간 광고 시간에 들어가서 문재완의 어깨를 주물러줬다. 문재완은 "익숙하지 않다. 평소대로 해 달라"며 움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장성규는 불편해 보인다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지혜는 문재완의 제작진 미팅 일정 차 SBS를 방문해 "따로 보자고 한 건 느낌이 좋지는 않다. 하차 통보 같은 경우가 많이 있었던 것 같다. 난 많이 겪었다"고 했다. 다행히 제작진은 문재완을 새 시즌 고정으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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