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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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뮌헨, '다리골절' 노이어 '묀헨' 얀 좀머로 대체...묀헨, 오믈린 영입

기사입력 2023.01.20 00:36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스키를 타다 다리가 골절된 마누엘 노이어 대체자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골키퍼 얀 좀머를 품었다.

뮌헨은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좀머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 30일까지다.

뮌헨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던 노이어는 지난달 9일 스키를 타다 오른쪽 다리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됐다. AS 모나코로 임대 중인 알렉산더 뉘벨을 복귀시키려던 뮌헨은 묀헨글라트바흐 골키퍼 좀머를 데려오기로 결정했다.

올리버 칸 뮌헨 CEO는 "좀머는 많은 국제 경험을 갖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도 오래 뛰어 우리에게는 소중한 지원군"이라며 "좀머는 우리의 성공에 즉시 기여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 우리 또한 좀머와 함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하산 살리하미지치 뮌헨 단장 또한 "노이어의 공백에 대응해야 했다. 이번 시즌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고, 그게 우리가 유럽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인 좀머를 영입한 이유"라며 "좀머는 스위스 대표팀 골키퍼로 오래 활약했고,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의 야망과 성격은 우리 구단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건설적인 협상을 해준 묀헨글라트바흐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뮌헨 유니폼을 입게 된 좀머는 "이곳에서의 새 역할이 정말 기대된다. 지금까지는 적이었지만 이 팀의 엄청난 퀄리티와 매력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이제 팀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일이 너무나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지난 8년간 몸담은 묀헨글라트바흐가 이번 이적을 허락해 준 것에 대해서도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시즌 도중 주전 골키퍼를 내주게 된 묀헨글라트바흐는 같은날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요나스 오믈린을 영입해 빈자리를 메웠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 30일까지로 알려졌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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