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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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났던 함소원, 조작 논란 해명하더니 다시 귀국

기사입력 2023.01.08 08:57 / 기사수정 2023.01.08 08:5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한국을 떠나 베트남으로 거주지를 옮긴 방송인 함소원이 다시 귀국한 사실을 전했다.

1년간 베트남과 방콕으로 떠난다며 올해 휴식기를 선언한 함소원이 근황을 알렸다.



5일 함소원은 자신의 방송으로 누리꾼과 소통하며 "남편을 보러 잠시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을 20일만에 만났다. 결혼하고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다. 저는 베트남에 있고, 남편은 잠깐 일본을 다녀오기도 했다"고 근황을 알렸다.

또 현재 자신만 베트남에 머물러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한국 사람은 비자가 빨리 나오는데 중국 사람은 비자가 늦어지더라. 남편은 하던 일도 마무리가 안 됐고, 비자도 늦어져서 베트남으로 늦게 합류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으로 간 것은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였다"고 덧붙인 함소원은 "딸 혜정이를 베트남 호찌민 윈터스쿨에 등록했다. 적응하지 못할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 적응하고 있어서 내년에 정식으로 학교에 입학시키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 딸 학교 문제 때문에 한국을 왔다갔다 할 것 같다. 베트남은 따뜻해서 좋다. 딸이 한국에 있으면 아무래도 한국어를 많이 쓸텐데 베트남에서는 한국어를 쓰는 사람이 없으니까 자기가 배운 영어를 쓰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함소원은 지난 달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해 4월 불거졌던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조작 논란에 대한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지난해 4월까지 중국인 남편 진화와 TV조선 '아내의 맛'에 약 3년간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지만, 시부모의 하얼빈 별장 조작, 통화 상대 조작 등 여러 조작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을 빚었다.

이에 함소원은 "모두 다 사실이다. 과장된 연출 하에 촬영했으며, 나도 개인적인 부분들을 다 이야기 하지 못했다"고 조작을 인정하며 자숙을 택했다.

하지만 1년 8개월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 조작' 관련 입장을 번복했고, 시부모의 별장 조작에 대해서는 "두 촬영 모두 참석을 못했다. 남편에게 또 시아버님, 시어머님께 급하게 촬영을 부탁해 죄송하다고 재차 말씀드리고 양해를 구해 촬영팀 협조 하에 열심히 촬영해달라고 부탁만 한 상황이었다"라고 전했다. 

또 방송 소재는 실제 일어난 에피소드를 인터뷰를 가지고 일어난 순서에 맞게 구성한 다음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히며 "재현한다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한 적이 많았다"며 조작 논란을 해명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함소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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