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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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고우림에 옥주현 "오빠, 나한테 할 말 없어?" (불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1.01 06:55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서은광과 김기태가 '불후의 명곡' 2022 왕중왕전 2부 최종우승했다.

지난해 12월 3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는 '2022 왕중왕전' 2부 특집으로 정홍일, 옥주현, 환희, 몽니&오은철, 스테파니, 소란, 에일리, 서은광&김기태, 김재환, 포레스텔라 등이 출연했다. 

앞서 8연속 왕중왕전 출연 중 5연속 우승을 한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는 '2022 왕중왕전' 1부 특집에서 'MAMA(마마)'를 새롭게 해석해 1부 최종우승에 이름을 올리며 6연승 기록을 이어갔다. 

이날 2부에는 옥주현, 소란, 에일리, 김재환, 서은광&김기태가 무대를 준비했다. 

옥주현은 아이유의 '이름에게'를 선택했고,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곡을 선보이고 싶었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위로와 사색을 건네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선곡한 이유를 꾸몄다. 

옥주현은 무대 후반부 합창단과 함께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옥주현의 무대를 본 고영배는 "1절때는 '우와' 이랬는데 걸어 나오셨는데 휘트니 보스턴이 생각났다. 목소리로 완전히 모두를 압도할 수 있는 유일한 디바가 아닐까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재환이 박중훈의 '비와 당신'을 선곡해 직접 기타 연주까지 선보였고, 이에 김재환이 옥주환을 꺾고 1승을 거뒀다.

세 번째 순서는 에일리였으며 YB의 '나는 나비'를 선곡해 무대를 축제 현장으로 만들었다. 에일리는 대학생 합창단과 함께 했다. 

앞서 2022년 왕중왕전 2연승을 거두며 우승을 코앞에 뒀던 에일리가 마지막 주자 김재환에게 패배해 트로피를 거머쥔 바. 이로써 에일리와 김재환은 리벤지 매치를 펼치게 되었다. 에일리는 "이번에는 제가 왕중왕전 승리를 가져가겠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다졌고, 에일리가 승리했다.

네 번째 순서를 맞은 밴드 소란은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를 선곡해 포인트 안무인 엉덩이춤까지 선보였지만 에일리에 패하고 말았다. 

마지막 순서인 서은광과 김기태가 이선희의 '인연'을 선곡했고,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이며 2부 최종우승을 거뒀다. 

한편 이날 대기실에서는 '야자 타임 덕담 왕중왕전'이 열리기도 했다. 특히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대선배 옥주현을 향해 반말을 던진 부분이 하이라이트로 떠올랐다. 

고우림은 자신의 차례가 되자, 미어캣이 되어 지목할 선배를 두고 망설이던 중, 옥주현이 먼저 "우림이 오빠 나한테 할 말 없어?"라고 살며시 물었다. 

이에 고우림이 "주현아, 다음에 불후의 명곡 나올 때는 우리 민규 오빠에게 다시 한번 조언을 구하길 바라"라고 조민규에게 넘겼다. 이에 조민규는 무릎을 꿇고 "주현아, 미안하다"라면서도 "얘들아, 우리가 연차 수로 제일 막내여서 리허설 제일 먼저 했거든. 너희들 내년에 일찍 일찍 다니도록 하자"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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