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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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백수인데, 이거야말로 진짜 사랑" 호날두 풍자 폭발

기사입력 2022.12.29 06:00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로부터 고가의 차량 선물을 받자 영국 등 유럽에서 이를 풍자하는 시선이 넘치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지난 27일(한국시간) 호날두의 연인인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소셜네트워크에 공유한 영상을 공개하며 "호날두가 조지나로부터 30만 파운드(약 4억6000만원)에 달하는 롤스로이스 차량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황홀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고 보도했다. 

영상 속에서 호날두는 자기 딸을 안고 걸어가다가 리본이 묶여 있는 롤스로이스를 발견하고 기뻐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후 곧바로 가족들과 함께 차량에 탑승해 기능들을 시험해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호날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롤스로이스 사진과 “내 사랑 고마워”라는 문구를 올리며 고마움을 전했다. 

호날두와 조지나는 지난 2017년 한 명품 브랜드 매장에서 VIP와 직원 사이로 만나 첫눈에 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현재 연애 중이며, 법적으로 혼인 관계를 맺지 않았다. 



트위터 팔로워 260만을 보유한 영국 축구 관련 유명 플랫폼 ‘트롤 풋볼’도 “조지나가 무직인 남자친구를 위해 차를 선물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사랑”이라고 언급하며 호날두가 선물을 보고 감동하는 영상을 함께 올렸다.

트롤 풋볼의 게시물을 접한 축구 팬들은 “호날두는 차보다 6번째 그 트로피(발롱도르)를 원할 거다”, “모든 여성이 그와 같은 무직 남자친구를 바란다”, “누구의 돈으로 산 것인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알나스르와 계약이 점쳐지는 호날두는 언론에 보도된 추정 연봉이 무려 1억 7500만 파운드(약 2680억원)가량이다. 해당 계약은 2년 반의 선수 생활과 2030년까지 사우디의 월드컵 유치 홍보대사를 맡는 조건으로 7년 동안 총 10억 파운드(약 1조5300억 원)를 수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날두는 해당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면, 현재 총재산으로 추정되는 10억 유로(약 1조 3500억원)를 넘어, 21억 유로(약 2조8380억원)가량의 재산을 보유하게 된다.

사진=조지나 로드리게스 인스타그램, 트롤 풋볼 트위터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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