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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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 "강지섭과 결혼할까?" 경고→손창민, 지수원 정체 확신 (태풍의 신부)[종합]

기사입력 2022.12.28 20: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강지섭과 다니면서 박윤재를 잊지 못하는가 하면, 지수원이 딸 박하나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윤산들(박윤재 분)의 죽음을 조사하는 은서연(박하나)와 강태풍(강지섭)의 고군분투와 강백산(손창민)과의 싸움을 시작한 정모연(지수원)의 싸움이 담겼다.

이날 은서연은 죽은 윤산들의 집을 찾아온 강바다(오승아)에 "산들오빠에게 붙어서 질기게 굴더니 추잡하게 강태풍에게도 거머리 처럼 달라붙냐"며 비아냥거렸다. 



이에 은서연은 "다들 싫어하니 점점 흥미가 생긴다. 강태풍 붙잡아서 결혼이라도 해버릴까봐"라며 "그러니 가만히 있어라. 내가 정말 추잡해지겠다 마음 먹으면 결혼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정모연은 은서연을 찾아 "르블랑에서 고은이 독립했다고 들었다. 이건 내 투자 제안서다"라며 투자 뜻을 밝혔다. 하지만 은서연은 "마음만 받겠다. 왜 신경 써 주시는 거냐"며 투자를 거절했다. 

정모연은 '네가 목숨보다 소중한 내 딸이니까'라고 생각하며 "제가 서연 씨 엄마 대신이었지 않냐"고 답했다. 하지만 은서연은 "제 상황이 대표님과 엄마 놀이를 할 정도로 여유롭지 않다. 그만해라"라며 떠났고 서윤희는 눈물을 흘리며 돌아섰다.

결국 은서연은 혼자의 힘으로 사무실을 구했고 강지섭 또한 "나도 엄연히 고은 소속이다. 여기가 좋다"며 은서연의 사무실에 자리했다. 

그때 강백산이 은서연의 사무실을 찾아 "내가 갑자기 이 건물이 필요해서 여기를 르블랑이 구매했다"며 행패를 부렸다. 하지만 공인중개사는 "르블랑은 잔고를 치르지 않았다. 다른 분이 위약금을 치르고 이 건물을 인수했다"며 강백산을 내쫓았다.

건물을 매입한 사람은 정모연이었다. 정모연은 강백산을 만나 "강 회장이 고은을 버릴 줄 몰랐다"며 고은에 투자할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그는 "은서연을 밟아서 치워버리겠다"는 강백산에 "서연 씨가 물건이냐. 사람답게 대해라. 특히 당신은 더 조심해야 한다"라며 분노했다.



은서연과 강태풍은 윤산들을 죽인 범인의 가족을 찾아 조사를 시작했다. 입원 중인 범인의 여동생은 "르블랑에서 사람이 와서 오빠가 해외에 일하러 가는 대신 내 수술을 해 주겠다고 했다"는 말을 듣는다. 

은서연은 병원을 나서며 윤산들을 착각하며 오열한다. 강태풍 또한 "정신 차려라. 윤산들은 죽었다. 이러면 산들이가 편하게 못 떠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정모연은 윤산들의 생전 변호사를 만났다. 변호사는 "살인이 맞다면 재수사는 가능하다. 하지만 상속된 회사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이야기했고 정모연은 "(강백산과) 끝까지 가겠다. 윤산들까지 희생 당했다"며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그 와중 강백산은 남인순(최수린)을 통해 '정모연의 남편이 신발에 꽃을 꽂아 선물했다'는 말을 듣고 정모연이 자신이 죽이려 한 서윤희가 맞았음을 깨닫게 됐고 변호사를 만난 정모연의 신발에 꽃을 꽂아두며 경고해 앞으로의 일을 궁금케 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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