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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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시박♥' 봉태규 "혼전임신에 장인어른 당황"…자녀 이름 의미 (비보티비)[종합]

기사입력 2022.12.27 17:1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배우 봉태규가 아내 하시시박이 혼전 임신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지난 26일 송은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장항준 감독 시나리오를 두 번이나 깐 배우 [봉태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송은이와 장항준 감독이 봉태규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장항준은 봉태규에게 "아내분 집에 처음 갔을 때 어땠냐"고 물었다. 

이에 봉태규는 "장인어른이 (갑작스런 결혼 소식에) 약간 당황하셨다. 제가 알기로는 저 당시에 작가님(아내 하시시박)이 해외 나가서 일을 하려고 본인 스스로 준비하고 있었다"라며 "장인어른은 그렇게 뭔가 일에 매진하는 딸의 모습을 보고 많은 만족감을 느끼고 있던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결혼을 한다고 하고 또 저희가 임신을 하게 됐다. 그때 장인어른 영혼이 하얗게 나가는 게 보였다. 나는 그게 만화적인 표현인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또 장항준은 봉태규 아들 봉시하, 딸 봉본비에 대해 언급했다.

자녀들의 이름을 직접 지었다고 밝힌 봉태규는 "하시시박 이름에 두 자를 가져와 시하가 되었다"며 "본비는 'ㅂㅂㅂ'으로 맞추고 싶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불어로 본비(Bon vie)가 Good Life(좋은 인생)이라는 뜻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때 장항준이 "시하하고 본비 중 누가 더 좋냐"고 묻자 봉태규는 "굉장히 좋은 질문이다. 처음 들어본다"며 웃어보였다. 

그는 "좋은 건 다 좋은데 시하가 태어나고 한 동안은 제가 일이 많지가 않았다. 그때 살던 아파트가 오래되고 습해서 시하가 피부병에 걸렸다"며 미안한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봉태규는 지난 2015년 5월 사진 작가 하시시박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혼전임신임을 알렸다. 그해 12월 아들 시하를 품에 안았으며, 2018년 딸 본비양을 얻었다. 

사진 = 비보티비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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