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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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영입 명단 맨 위”…독일 언론도 日 에이스 거취 ‘주목’

기사입력 2022.12.22 10:05 / 기사수정 2022.12.22 10:05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독일 언론이 일본 대표팀 미드필더 가마다 다이치에 대한 스페인 명문구단 FC바르셀로나의 관심이 진심이라고 전했다. 

가마다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일본 대표팀에 합류하여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 크로아티아와의 경기를 소화했다.

일본 대표팀은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탈락했고, 가마다는 소속팀 프랑크푸르트로 복귀했다. 

가마다는 2022/23 시즌 프랑크푸르트에서 22경기 출전, 12골 4도움으로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21/22 시즌 프랑크푸르트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도 일조한 가마다는 내년 6월 프랑크푸르트와 계약이 만료된다. 

가마다의 활약과 계약 만료 가능성에 유럽 대형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독일 언론에서 바르셀로나가 가마다에 대한 직접적인 관심을 내비쳤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독일 언론 ‘푸스발 나하리히텐’은 21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에게 기회가 없다? 바르셀로나가 가마다 영입 레이스에 진심으로 나서려는 모습이다”라는 제목으로 그의 거취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는 “도르트문트와 가마다의 합의는 엉터리였다. 그는 아직 다른 클럽들과 협상할 수 있다”라며 현재 가마다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가마다는 바르셀로나의 영입 리스트 최상단에 있는 것 같다. 카탈루냐 클럽은 경제적 문제가 있기에, 자유 계약으로 풀리는 선수들을 잡는 데 혈안이다. 스페인 언론 피차헤스는 바르셀로나가 가마다 영입 레이스에서 선두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라며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전했다.

푸스발 나하리히텐은 재계약 가능성에 대해서는 “프랑크푸르트는 그 클럽들과의 경쟁에서 승산이 거의 없다.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가마다는 1월 이적 시장에 아마 새로운 클럽과 가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프랑크푸르트 지역지도 가마다에 대한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인정한 바 있다. 



프랑크푸르트 지역지 ‘프랑크프루트 룬트샤우’는 지난 16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엘리트 미드필더 가마다에 대해 도르트문트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대형 구단들의 관심을 언급했다. 

월드컵 활약에 힘입어 일본 선수들이 이적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바르셀로나 주전으로 뛰는 일본 선수가 탄생할 수 있을지도 많은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사진=AP, 로이터/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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