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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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전진과 술자리서 혼난 일화 공개 "우린 눈물 났다" (미우새) [종합]

기사입력 2022.12.19 00:45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신화 전진과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김희철이 전진과 얽힌 일화를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희철, 딘딘, 치타, 자이언트 핑크는 퀸 와사비의 집에서 만났다. 딘딘은 Mnet '굿 걸(GOOD GIRL)'을 통해 치타, 자이언트 핑크, 퀸 와사비와 친분을 쌓았다고 밝혔다.

특히 치타는 딘딘에 대해 "(내가) 안 그러는데 버르장머리가 너무 없는 거다. 처음에 막 까불지 않냐. '야 너 몇 살이냐?' 했더니 '너보다 한 살 어려' 이러는 거다"라며 회상했고, 자이언트 핑크는 "심했다"라며 탄식했다.



딘딘은 "그때 나 죽이려고 했다"라며 거들었고, 치타는 "'너 말 왜 그렇게 하냐?' 이렇게 돼서 '나와봐' 이렇게 된 거다"라며 밝혔다. 퀸 와사비는 "진짜 싸우는 것처럼?"이라며 놀랐고, 딘딘은 "그때 다 놀리는 분위기였다. '뭐? 뭐? 나왔어'라며 나갔다. (치타가) '적당히 해. 너 뭔데?'라고 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재현했다.

딘딘은 "아차 싶은 거다. 갑자기 술이 좀 깼다. '뭐 나 딘딘이지'라고 했다. 나는 삐쳐서 이러고 있으니까 치타가 '야. 한잔해'라고 하더라. 아침 9시까지인가 먹었다"라며 설명했고, 치타는 "계속 먹고 절친 됐다"라며 맞장구쳤다.

김희철은 "딘딘도 오해를 많이 살 수밖에 없는 게 말투나 행동하는 게 좀 버르장머리 없는 상이다. 데뷔하고 나서 혼난 적 있냐"라며 궁금해했고, 딘딘은 "나 많이 혼났다"라며 귀띔했다.



김희철은 "나는 토니 형한테도 혼났었고 전진 형한테 혼난 게 데뷔하고 초에 전진 형이랑 친구분이랑 술을 먹는데 계속 (내가) 뭔가 기분이 안 좋았나 보다. 갑자기 '술 맛없네. 술 안 먹을래요' 이랬다. (전진이) '너 술 안 먹을 거야? 나한테 술 먹자고 온 거 아니야?'라고 했다. '지금 마시고 싶지 않아요'라고 했다"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김희철은 "전진 형 친구분도 말리고 우리 멤버도 말리고 '너 그럼 나랑 안 볼 거야? 너 그럼 가'라고 해서 '안녕히 계세요'라고 했다"라며 고백했고, 딘딘은 "완전 중2병이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기김희철은 "차에서 '집에 가야지' 이러고 있는데 전진 형한테 전화가 왔다. '집에 갈 거야? 너 오늘 기분 안 좋은 일 있었어?'라고 하기에 '네. 죄송합니다. 근데 술 안 먹고 싶었어요'라고 했더니 전진 형이 '희철아. 너 남자다'라고 했다"라며 자랑했다.

김희철은 "(전진이) '진짜 가는 거 아니면 한잔할래?'라고 해서 '바로 가겠습니다. 형님'이라고 해서 갔더니 전진 형이 '내가 술 줬는데 술 먹기 싫다는 후배는 네가 처음이다'라고 하더라. 우리는 그때 완전 눈물 났다"라며 덧붙였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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