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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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유산 아픔 극복 "잊을 수 없는 한해, ♥박시은 있어 감사" [전문]

기사입력 2022.12.14 12:01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진태현이 연말을 맞아 올해를 되돌아봤다.

14일 진태현은 "안녕하세요? 모두 평안하신가요?"라는 구절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연말을 맞아 진태현은 "저에겐 참 잊을 수 없는 한해였습니다"라며 "저는 연말이라는 분위기에 취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2023년도 새로운 시작이라고 특별한 결심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냥 하루 하루 감사하기로 했습니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아내가 있고 가족이 있고 커피가 있고 러닝도 하고 자전거도 타고 리버풀 축구도 있고 그냥 제 주변의 제가 살아가는 모든 시간이 참 감사합니다. 팍팍하고 빠르게 변하는 세상 참 힘들지만 작은 거 하나가 참 감사할 때가 있습니다"라며 긍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끝으로 "여러분의 작은 감사 하나로 우리의 삶이 밝아질거라 전 믿습니다"라며 "모두 힘내요. 또 하루 살아가자구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태현은 박시은과 결혼 후 대학생 딸 다비다를 입양했다.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한 박시은은 지난 8월 예정일을 20일 앞두고 아이를 유산했다.

다음은 진태현 글 전문.

안녕하세요?
모두 평안하신가요?

날씨가 많이 추워진다고 합니다
오늘부터 주말까지 모두 별 일 없이 이번 강추위 이겨내시길
이제 12월도 중순이네요
2022년은 마지막으로 달려가고요
저에겐 참 잊을수 없는 한 해였습니다
여러분의 올 해는 어떠셨는지요?

아직 20일 가량 남아있는 올 해
우린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저는 연말이라는 분위기에 취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2023년도 새로운 시작이라고 특별한 결심도 하지않기로 했습니다
그냥 하루 하루 감사하기로 했습니다

요즘 감사가 참 좋습니다
아내가 있고 가족이 있고 커피가 있고 러닝도 하고 자전거도 타고 리버풀 축구도 있고 그냥 제 주변의 제가 살아가는 모든 시간이 참 감사합니다

팍팍하고 빠르게 변하는 세상 참 힘들지만 작은 거 하나가 참 감사할 때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작은 감사 하나로 우리의 삶이 밝아질거라 전 믿습니다

모두 힘내요
또 하루 살아가자구요

#화이팅

사진=진태현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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