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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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만원? 미쳤어?" 아유미, ♥권기범 캠핑 장비 가격에 '폭발'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2.12.13 00:10 / 기사수정 2022.12.13 09:4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아유미가 남편 권기범의 캠핑장비 가격에 폭발했다.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아유미가 남편 권기범의 캠핑장비 가격을 알고 분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유미는 권기범의 요란한 칼질 소리에 잠에서 깼다. 침실에서 나온 아유미는 주방이 난장판이 된 것을 보고 경악했다. 권기범은 장모님을 위한 요리를 준비 중이라고 했다.

아유미는 온갖 식재료가 다 나와 있는 상황에 이때다 싶어 정리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아유미는 권기범에게 "수납장 볼 때마다 스트레스다. 이건 정리가 아니라 막 집어넣는 거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권기범은 그냥 공간이 있으니까 물건을 넣는 거고 그게 정리라고 주장했다.



아유미는 수납장에 있는 물건들을 다 꺼내 보자고 제안했다. 아유미는 부엌 수납장에서 바이크용 헬멧을 찾고는 "여기에서는 냄비나 그릇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츠가 젖었을 때 말리기 위한 건조기계도 부엌에서 나왔다. 아유미는 "쓰는 거 못 봤다. 신발 말리는 건데 왜 여기 있느냐"라고 쏘아붙였다.

아유미는 이외에도 가습기, 약탕기, 일회용 종이컵 300개, 양말 한 박스 등을 꺼내 왔다. 아유미가 답답해 하는 와중에 권기범은 "다 꺼내니까 너무 좋다"며 웃었다. 아유미는 침대 머리맡에서 신발도 꺼내 왔다. 권기범은 "아니 그게 왜 거기서 나와. 그냥 나를 혼내. 때려"라고 자포자기했다.

아유미는 "오빠랑 사는 건지 짐이랑 사는 건지 모르겠다. 정리하고 오빠랑 살고 싶다"고 했다. 권기범은 알겠다고 하면서도 "자기가 일 벌였으니까 자기가 정리해"라고 말했다.

아유미는 거기서 끝나지 않고 테라스 수납장도 열어 보겠다고 했다. 권기범은 테라스 수납장 얘기에 당황했다. 테라스 수납장에는 캠핑 장비 세트가 들어 있었다. 아유미는 권기범에게 캠핑 장비가 얼마인지 물어봤다. 권기범은 머뭇거리다가 손으로 5를 표시하며 500만 원이라고 했다.

아유미는 처음에 50만 원인 줄 알았다가 500만 원이라는 사실을 알고 "미쳤어?"라고 분노하며 "앞으로 6개월 동안 안 쓰면 이거 팔 거다"라고 경고했다. 아유미는 스튜디오에서 "저는 5백이면 차라리 호텔에서 자고 싶다"고 했다.

아유미와 권기범의 정리대첩이 한창이던 중 아유미의 어머니가 등장했다. 아유미 어머니는 딸이 아니라 권기범 편을 들어줬다. 권기범은 장모님의 지원사격에 기세등등해 하며 장모님을 위해 준비한 밥상을 차렸다.

아유미 어머니는 딸에게 "자상하고 이런 신랑이 없다"고 말했다. 아유미는 권기범이 좋은 사람인 건 알지만 같이 살아 보니 이전에 안 보였던 부분들이 보인다고 했다. 아유미는 어머니가 권기범에 대한 불만사항이 있는지 묻자 각방 문제를 언급했다.

아유미는 남편이 술 먹고 늦게 들어오면 소파에서 자는 것을 못마땅해 했다. 아유미 어머니는 그 부분에 있어서만큼은 "부부는 따로 자면 안 된다"고 사위에게 얘기해줬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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