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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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스토리 만들어야" 김형래, 모의면접 진행→자소서 꿀팁 조언 (당나귀 귀)[종합]

기사입력 2022.12.11 17:36 / 기사수정 2022.12.11 17:3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형래 부문장이 자기소개서 꿀팁을 알려줬다.

11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형래 부문장이 예비 승무원 모의 면접을 진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형래 부문장은 취업 박람회 현장에서 항공 관련 학과의 예비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모의 면접 자리를 마련했다. 김형래 부문장은 1조로 들어온 학생들에게 다른 항공사에도 합격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회사의 단점은 무엇인지 질문을 던졌다.

한 남학생은 회사의 단점을 묻는 질문에 당황하며 단점을 찾지 못했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전현무는 단점을 찾지 못했다는 답변에 대해 안 좋은 답변이라고 했다.



김형래 부문장은 "회사에 속한 사람들은 단점이 궁금하기도 하다. 그런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게 면접에서 마이너스가 아니다. '회사에 대해 많이 연구했구나'라고 생각한다"며 평소에 자신이 지원하는 회사의 취약한 부분도 파악해 놓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형래 부문장은 1조의 모의 면접을 마무리하며 30초씩 하고 싶은 말을 짧고 굵게 인상적으로 해 보라고 했다. 한 여학생은 회사 이름으로 센스 넘치는 사행시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형래 부문장은 인사팀장, 승무원들에게 1조에서 한 명을 선발한다면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 물어봤다. 1조에서 회사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고 있었던 김윤재, 김주영 학생을 선발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

1조가 나가고 2조가 면접실로 들어왔다. 1조보다 인원이 많은 9명이 등장을 했다. 전현무는 "옛날 생각이 난다"면서 관심을 보였다. 면접관으로 나온 승무원은 공통질문으로 본인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고 그 이유도 한 문장으로 얘기해 보라고 말했다.

김형래 부문장은 한 남학생의 지원서를 두고 회사 이름을 잘못 적은 것을 지적했다. 전현무는 자신도 그런 경우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A경제 신문사에 다른 회사에 냈던 지원서를 그대로 붙여서 냈다는 것.

전현무는 "최종면접까지 올라갔는데 사장님 첫 마디가 '여기가 B일보인가?' 난 그 질문으로 끝났다"고 아찔했던 면접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형래 부문장은 마지막 조까지 모의 면접을 마치고는 학생들을 위해 자기소개서에 대한 꿀팁을 알려주고자 했다. 김형래 부문장은 항공사뿐만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스토리가 있는 사람을 원한다면서 대학 생활을 하는 동안 자기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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