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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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 "남자→여자로 성전환…사랑받기 시작하며 빌런 꼬여" (세치혀)

기사입력 2022.12.09 17:10 / 기사수정 2022.12.09 17:1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유튜버 풍자가 '세치혀'에서 크리에이터 김계란과 맞붙는다.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MBC 신규 파일럿 예능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는 김계란과 풍자가 양보 없는 혓바닥 플레이를 펼친다.

이날 김계란은 요란하게 혓바닥 플레이 링 위에 등장해 100인의 썰 투표단을 술렁이게 한다. '근육 세치혀' 김계란은 '당신이 몰랐던 헬스장의 은밀한 비밀 호구 탈출 넘버원'이라는 썰로 선공을 펼친다.

이에 맞서는 풍자는 자신감 풀 충전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는 "남자에서 여자로 성전환을 한 트랜스젠더이다. 산전수전 공중전을 다 겪었다. 유튜브로 사랑받기 시작하며 어느 순간 빌런들이 꼬이기 시작했다"며 '쎈 언니 풍자의 빌런 대처법'이라는 썰네임을 주제로 반격에 나선다. 



풍자는 그 동안의 악플과 욕설을 공개해 객석을 패닉에 빠지게 한다. 한술 더 떠 인신공격은 애교일 수준으로 목소리는 물론 습관마저 똑같은 '사칭 빌런'을 만난 썰을 감칠맛 나게 풀어가며 현장 분위기를 압도해 그의 혓바닥 플레이를 더욱 기대케 한다. 

한편 '세치혀' 개막전부터 너무도 강력한 마라 세치혀 풍자와 마주한 김계란은 사활을 건다. 급기야 김계란은 승리를 위해 최초로 본체 얼굴을 공개한다고 예고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혓바닥 종하격투기 세치혀'는 대한민국 예능 최초 링 위에서 펼쳐지는 '썰스포츠'로 나이, 직업, 장르를 불문한 썰의 고수들이 스토리텔링 맞대결을 펼쳐 대한민국 세치혀계 최강 일인자를 가리는 프로그램. 11일 오후 9시 10분 방송.

사진 = MBC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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