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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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요요 때문에 손해배상까지…살 더 찐 스타들

기사입력 2022.12.11 07:54 / 기사수정 2022.12.11 07:54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파격적인 다이어트 성공으로 화제를 모은 스타들이 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요요를 맞아 더 큰 관심을 받았다.

2NE1 출신 박봄은 그룹 활동이 잠잠해지자 체중이 증가한 근황이 전해졌다. 급격하게 증가한 체중에 건강이상설, 성형설 등 다양한 논란이 나왔다. 매번 박봄 소속사는 "건강이 이상이 없다"며 해명하고 있다.

유재환은 건강을 위해 36kg 감량에 성공해 3년 가까이 이를 유지했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유재환의 모습은 다시 살이 붙은 상황. 이에 유재환은 "다이어트 중"이라며 자진 고백을 하기도 했다.

'요요의 아이콘'이었던 신동도 꾸준한 운동으로 37kg 감량에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해 '오징어 게임' 코스프레 사진을 공개하며 다시 요요를 맞은 게 아니냐는 오해를 받았다.

god 김태우는 요요 현상 때문에 손해배상금을 물어줬다. 다시 살이 찐 김태우의 모습이 전파를 타며 김태우가 모델로 있던 비만 관리 회사 측에 대한 환불, 취소 요청이 증가했다는 것.

다이어트는 성공했으나 요요를 겪고 있는 연예계 스타들을 알아봤다.



◆ '11kg 감량' 박봄, 숱한 건강이상설→성형설

지난 10월 박봄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된 '팝스티벌 2022' 무대에 올랐다. 현지 팬들이 찍은 박봄의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됐고, 이전보다 훨씬 살이 찐 박봄의 근황이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이에 소속사 디네이션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박봄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 현재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하고 있다. 운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전에도 박봄 측은 Mnet '퀸덤' 종영 후 살찐 모습에 대해 "경쟁 스트레스를 조금 받다가 쉬는 동안에는 편하게 먹고 싶은 것 먹고 여유롭게 지내다 살이 조금 올랐다"고 건강이상설 및 성형설을 반박한 바 있다.

앞서 박봄은 주의를 집중시키는 시간이 극히 짧고 금방 주위가 산만해지는 증상을 보이거나 충동성, 과잉행동 등을 일으키는 ADD를 앓고 있고, 이로 인해 식욕 통제가 힘들어 체중이 70kg까지 증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다이어트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11kg 감량에 성공, 건강한 근황을 알렸다. 박봄은 다이어트 이후 ADD 약도 줄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 유재환, 살기 위해 32kg 감량…"살쪘어요" 자진 고백

과거 104kg까지 체중이 증가했던 유재환은 32kg 감량에 성공했다. 유재환은 심각한 통풍과 허리디스크와 공황장애, 역류성 식도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우울증, 고지혈증, 고혈압, 두통, 무릎 통증 등의 질병을 앓고 있었다고. 이에 병원의 제안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다이어트 성공 후 유재환은 "최고로 살 쪘을 땐 살이 너무 쪄서 아무도 못 만난 것 같다. 자격지심이 너무 심하고 공황도 왔다"며 달라진 삶을 전했다.



하지만 지난 1일 ENA 새 예능 프로그램 '효자촌'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유재환은 요요가 온 듯 다시 살이 찐 모습이었다. 3년 이상 유지해온 체중이 불어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환은 "미리 스포 하나 하면 저 살쪘어요… 다이어트 중입니다…"라고 설명했다.




◆ 신동, 37kg 감량…또 '요요 신동'?

116kg 거구의 체격으로 이미지를 굳혀온 신동도 의사의 경고를 받고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신동은 2020년 최종 37kg의 체중 감량에 성공하며 날렵해진 근황을 전했다.

이전에도 신동은 수많은 다이어트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하지만 금방 원래의 몸으로 돌아와 '요요 신동'이라는 별명을 갖기도 했다.

2020년 다이어트 당시 신동은 "매번 요요를 경험했고, 건강까지 안 좋아졌다. 무대에서 춤을 출 때도 체력이 달리는 것을 많이 느꼈다"며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해 신동은 '오징어게임' 영희 분장 사진을 공개하며 또 다시 '요요' 논란을 빚었다. 단발 헤어 스타일과 원피스 차림을 한 신동의 후덕한 모습이 걱정을 자아냈다.




◆ 김태우, 10kg 요요 때문에 손해배상금 지급

2018년 8월 28일 서울중앙지법207단독(이미선 부장판사)는 김태우 측이 비만 관리 회사 쥬비스에 손해바상금 6,5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2015년 9월 김태우는 쥬비스와 홍보 모델 계약을 맺으며 1억 3천만 원을 받았다. 이듬해 4월 김태우는 113kg에서 목표 체중 85kg까지 감량하는데 성공해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김태우는 이후 체중 관리를 소홀히 하여 10kg의 요요현상을 겪었다. 그럼에도 쥬비스의 요요 관리 프로그램에 단 한 번도 참여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김태우의 요요가 방송을 통해 알려지면서 쥬비스 측에 환불 및 취소 사례가 증가했다고. 이에 따라 재판부는 김태우가 쥬비스의 경제적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보고 모델료의 50%를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쥬비스, ENA, 유튜브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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