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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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4골 넣고 춤 세리머니…英 로이 킨 "무례하다, 감독까지 저러면 쓰나"

기사입력 2022.12.06 06:38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브라질 춤 세리머니가 너무 과하다. 무례한 행동이다."

아일랜드 축구 전설이자 해설위원인 로이 킨이 브라질의 세리머니를 비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맞대결에서 1-4로 완패했다. 

전반에만 4골을 헌납했다. 전반 7분 만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선제 실점했고 6분 뒤엔 네이마르에게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전반 29분 히샬리송의 추가골이 터졌고 전반 36분 루카스 파케타가 쐐기를 박았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브라질 선수들은 완전히 신났다. 득점 때마다 선수들은 춤 세리머니를 선보였고, 세 번째, 네 번째 득점에도 마찬가지였다. 나중엔 치치 감독까지 나서 선수들과 함께 춤을 추기도 했다. 여유있는 모습이었다. 



이에 로이 킨이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로이 킨은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브라질의 춤 세리머니가 과하다. 보는데 기분이 좋지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로이 킨은 "첫 골 후에 나오는 춤 세리머니는 상관 없는데, 득점할 때마다 춤을 추고 있다. 이는 무례하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감독까지 함께 춤을 추고 있지 않나. 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한국은 후반 31분 백승호의 중거리 원더골로 한 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브라질의 벽은 높았고, 1-4로 패하며 월드컵 여정을 마무리했다. 

사진=AFP/연합뉴스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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