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3-02-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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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팀 중 하나는 16강 못 갔어"…월드컵 역사가 '일본 편'이라는 주장

기사입력 2022.12.01 16:30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일본 언론이 월드컵 역사에서 월드컵 우승국 2~3팀이 한 조에 들었을 경우 한 팀만 16강에 갔거나 전부 탈락했다는 법칙을 소개하며 일본의 16강 진출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2일 오전 4시 카타르 알라얀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을 스페인과 치른다.

일본이 16강 진출을 달성하기 위해선 스페인을 상대로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전력상 일본이 한 수 아래인 것도 현실이다.

그런 가운데 일본 언론에선 월드컵 역사를 볼 때 일본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꽤 있다는 의견이 등장했다. 



닛칸스포츠는 1일 “우승을 경험한 복수의 팀들이 한 조가 됐을 때, 두 나라가 동시에 16강에 진출한 경우가 없다”고 소개했다.

닛칸스포츠는 “독일과 스페인이 속한 E조는 개막 전 2강 2약으로 꼽혔지만, 두 경기를 마친 지금은 모든 팀이 16강 진출이 가능한 혼전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32개팀으로 처음 진행된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지난 대회까지 2개 이상의 우승 경험국이 조별리그에서 같은 조를 이룬 것은 4번이었다. 하지만 두 팀 모두 16강에 진출한 적은 한 번도 없다”라고 설명했다. 

신문의 공개에 따르면 지난 2002 한일 월드컵 A조에서 1998 월드컵 우승국 프랑스와 초대 우승국 우루과이가 나란히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전부 탈락했다. 같은 대회 F조에 포함된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도, 아르헨티나가 3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A조에 다 시 한번 프랑스와 우루과이가 배정됐다. 프랑스는 3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며 조기에 대회를 마감했고 우루과이만 16강에 갔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선 한 조에 우승국이 무려 3개국이 포함됐다.

잉글랜드, 우루과이, 이탈리아, 코스타리카가 포함된 D조는 유럽과 남미 3개국의 혼전 양상이 점쳐졌지만 북중미 코스타리카가 이탈리아와 우루과이를 누르면서 조 1위로 깜짝 16강행에 성공한 것이다.

우루과이가 16강에 동반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1무 2패, 이탈리아 1승 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닛칸스포츠는 역사가 되풀이될 가능성을 강조했다.

“스페인과 독일이 함께 오르기 위해서는 스페인이 일본을 이기고, 독일도 코스타리카를 이겨야 한다. 혹은 스페인과 일본이 비기고, 독일이 코스타리카를 큰 점수 차로 이겨야 한다”며 “일본은 우승 경험국을 상대로 2승을 거둬 16강을 향한 길을 열 수 있다”고 바랐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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