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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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X "자만 아닌 자신감, 간절함 클수록 성장" [엑's 인터뷰③]

기사입력 2022.12.03 13: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②]에 이어) 팀에 위기가 찾아올 수록 더욱 단단해질 수 있는 비결, 그것은 바로 NTX(엔티엑스)로 꿈을 이루겠다는 이들의 간절하고 분명한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무려 1년 8개월이라는 공백기를 끝내고 다시 가요계 돌아온 NTX(형진, 윤혁, 재민, 창훈, 호준, 로현, 은호, 승원, 지성)가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컴백 예정일이 계속 밀리고, 예측할 수 없는 변화가 이어지는 공백기 속 NTX는 무너지지 않고 꿈을 위해 달려왔다. 



최근 새 싱글 '레이트커머(LATECOMER)' 발매 기념 서울 강서구 마곡동 한 카페에서 만난 NTX. 지난 공백기 동안 다양한 에피소드부터 오랜만에 팬들 앞에 선 소감, 앞으로 NTX가 보여줄 무궁무진한 활동 계획 등을 들어봤다. 

약 20개월이라는 긴 공백기는 NTX에게 분명 위기였을 것. 그 시기 동안 무대에 대한 갈증은 점점 커졌고, 스스로 뒤처지는 것은 아닐지 걱정도 생겼다. 무엇보다 NTX의 활동을 기다려오는 팬들에 대한 미안함과 그리움에 고민은 깊어 갔다. 

이들의 갈증과 고민은 단단해진 팀워크와 업그레이드된 음악성으로 발전을 이뤘다. 현실의 어려움을 긍정적인 시너지로 극복해낸 것.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로 구성된 멤버들의 의젓한 면모에서 NTX만의 단단한 팀워크 비결이 엿보였다. 

"컴백 준비하면서 재정적으로 힘든 시기가 있었다. 당시의 빈곤함이 있기에 지금의 NTX가 있다고 생각한다. 헝그리 정신이다." (승원) 

"공백기라는 위기를 겪으며 NTX가 결속력 있게 잘 다져진 것 같다. 컴백을 통해 터닝 포인트를 준 만큼 지금의 분위기를 잘 이끌어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이제 도약 지점에서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활동하겠다." (형진) 



긴 공백기라는 터닝 포인트를 지나 NTX의 새로운 서사가 시작됐다. 이제 멤버들은 NTX로, 그리고 개인으로 또 다른 비전을 그리고 새로운 꿈을 꾸게 됐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으면서도 저만의 이야기를 녹인 음악을 만들고 싶다. 살면서 행복했던 날보다 힘들었던 날이 더 많았던 것 같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과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일에 매달려야 하는 상황이 힘들었지만,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생각하며 버텨왔다. 이제는 그때 그 감정을 음악으로 녹여내 많은 분들과 함께 공감하며 힘을 내고 싶다." (재민) 

"팬분들께 위로가 되는 음악을 선물하고 싶다. 공백 기간이 길어지면서 힘들었을 때 위로가 되는 음악을 들으며 많이 공감했다. 저 역시도 팬들에게 위로가 되는 음악으로 마음을 표현하면 큰 감동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은호) 

"공백기 동안 힘들 때마다 여행 관련된 음악을 들으며 힐링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세계 여행을 꼭 떠나고 싶다. 그리고 여행을 모티브로한 몽글몽글한 감성을 음악으로 표현하고 싶다." (창훈) 



NTX에게 남은 것은 '자신감'뿐이다. 힘든 시간을 잘 견뎌온 덕에 NTX라는 팀의 뚜렷한 색깔과 가치관을 완성할 수 있었다. 앞으로 NTX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는 NTX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자만이 아닌 자신감으로 증명하도록 노력하겠다. 간절한 마음이 커질 수록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켜봐달라." (윤혁) 
 
사진=빅토리 컴퍼니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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