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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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절연→화해' 윤형빈 "김영민 향한 악플 多…마음 안 좋아" (구라철)

기사입력 2022.11.19 04:4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10여년간 절연했던 개그맨 윤형빈, 김영민이 화해 이후 다시 만났다. 

18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는 '[절친노트 AS해드립니다] 다시 만난 최국·빡구/ 형빈·영민 아직도 서먹서먹한지 확인해 보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새 영상이 공개됐다. 

윤형빈과 김영민은 10여년간 절연한 상태로 지내오다 '구라철'에 출연해 서로에 대한 오해를 푼 바 있다. 이후 '구라철'을 통해 다시 한번 재회한 것. 

김구라는 윤형빈, 김영민 편에 대한 구독자 반응을 짚으며 "좀 뭐랄까 세더라. 중간에 전화도 많이 했다. (김)영민이 하고 1편 나오고 전화하고, 2편 나오고 전화하고"라면서 "딱 공개되고 난 후에 영민이가 기본적으로 정치색이 있는 유튜브활동을 하다 보니까 댓글 자체도 핸디캡을 안고 가는데 많은 분의 공감을 얻는 데에 실패해서 과도한 공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윤)형빈이가 자기는 마음이 별로 안 좋다고 하더라"고 덧붙였고, 윤형빈은 "댓글을 다 봤는데 처음엔 속 시원하더라. '진실은 승리한다'는 생각에 너무 좋다가 1천 개가 되고 2천 개가 되니까 마음이 좋지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선배들도 나도 걱정을 했다. 그래서 영민이랑 형빈이한테 의사를 묻고 나오라고 했다"는 말로 다시 이들을 소환한 이유를 밝혔다. 

화해 후 두 사람은 어떤 관계로 지내고 있었을까. 김영민은 "방송 결과는 대참사였지만 우리는 마치고 가면서 제가 먼저 연락을 해서 스타벅스 10만 원권을 보냈다. 두 번재 방송이 나오고 나서는 온가족이 앉아서 윤형빈 욕을 하는데 윤형빈이 전화가 와서 '욕 먹는 거 일주일이면 지나가' 이러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아직 가족들이 조금 많이 힘들어한다. 어머니가 좀"이라고 말했고, 윤형빈은 "사골 들고 한번 찾아뵐게"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구라철'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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