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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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 "박정민, 팬이라고 먼저 DM…운명이라고 생각" [엑's 현장]

기사입력 2022.11.18 13:3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가수 비비가 박정민과 함께 작업을 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비비의 첫 번째 정규앨범 'Lowlife Princess-Noir' 발매 기념 뮤직비디오 시사회&간담회가 18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진행됐다.

'Lowlife Princess-Noir'는 '하류인생 공주님'이라는 뜻으로 비비의 분노, 열망, 사랑이 담겼다. '철학보다 무서운건 비비의 총알 (Blade)', '나쁜년 (BIBI Vengeance)', '가면무도회 (Animal Farm)', '조또 (JOTTO)'까지 4곡의 타이틀곡은 한 편의 영화처럼 이어지는 뮤직비디오가 마련됐다.

특히 '조또'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박정민이 출연한다. 비비는 "뮤직비디오를 찍어야겠다고 마음 먹었을 때 박정민이 떠올랐다"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의 팬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소문을 하고 있었는데 DM을 내려보다가 '안녕하세요 배우 박정민입니다 제가 팬인 걸 알려드리고 싶었어요'라는 DM을 발견했다. 운명이라고 생각했다. 바로 '선배님 너무 존경합니다'라고 답장하고, 친해지고 나서 뮤직비디오 출연을 부탁했다"고 작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박정민 배우가 맞으면 영화가 잘 되더라"라며 박정민이 처참하게 죽는 뮤직비디오의 '조또'를 기대했다.

한편, 비비의 첫 번째 정규앨범 'Lowlife Princess-Noir'는 18일 오후 2시(미국 동부 기준 0시) 발매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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