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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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이혼 후에도 친구처럼 지내"…첫사랑 '전 아내' 언급 (뜨겁게 안녕)

기사입력 2022.11.15 05:0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뜨겁게 안녕' 은지원이 첫사랑이었던 전 아내를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MBN '뜨겁게 안녕'에는 안녕 하우스의 호스트 유진, 은지원, 황제성이 두 번째 게스트 민지영, 김형균 부부를 맞이해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민지영, 김형균 부부에게 저녁을 선사하기 위해 유진과 은지원은 시장으로 향했다. 

유진과 은지원은 부부의 사연을 궁금해했고 '사랑과 전쟁'을 즐겨봤다는 은지원은 민지영이 김형균을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은지원은 민지영을 떠올리며 "내 옛날 와이프 보는 느낌이야"라고 전 아내를 언급해 유진을 놀라게 했다. 

유진이 "좀 호탕하고 센 그런 느낌이냐"라고 묻자 은지원은 "유도 선수였다. 내가 하와이에서 남자들이랑 싸움이 나면 걔가 직접 와서 때려줬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은지원과 전 아내는 첫사랑. 두 사람은 13년 만에 재회하며 결혼에 골인했고 2년 후 이혼했다. 

왜 헤어졌는지 묻는 유진에 은지원은 "서로 옛 생각만 한다. 첫사랑이니까. 사람이 어쨌든 변했을 텐데 그걸 서로 인정 못 하는 거다"라며 13년의 세월을 극복하지 못했음을 털어놨다. 

은지원은 "'우리 서로 나쁜 감정 들기 전에 원래대로 돌아가자'하고 되게 좋게 끝났다"며 이별의 순간을 회상했다. 

이어 "이혼 후에도 2년 동안 함께 오토바이를 타면서 친구처럼 지냈는데 서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연락을 줄였다"고 고백했다. 

유진이 "사실 미국식이면 쿨하게 계속 만나도 상관 없는데"라고 하자 은지원은 "새로 만난 남자나 여자한테 너무 실례지. 말이 안 되는 행동이니까"라고 말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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