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11.09 17:03 / 기사수정 2022.11.09 17:0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 홋스퍼 공격진에 히샬리송이 복귀한다.
토트넘은 오는 10일(한국시간) 시티 그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2.23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 원정 맞대결을 치른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토트넘 수석코치는 9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히샬리송의 복귀에 대해 전했다. 그는 "히샬리송은 어제 훈련에 돌아왔다. 우리는 그가 우리와 다시 함께해 매우 행복하다'라며 "그는 출전할 수 있는 선수지만, 그가 팀 훈련에 복귀한 지 이틀밖에 되지 않았다는 걸 고려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해 리그 9경기를 포함 공식전 13경기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지난 10월 15일 에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맞대결에서 후반 7분 종아리 부상으로 교체됐다.
히샬리송은 경기 직후 목발을 짚고 퇴근하면서 눈물을 보였다. 그는 ESPN 브라질판과의 인터뷰에서 "월드컵에서 뛰는 내 꿈이 현실에 가까워졌기 때문에 뭐라고 말하기 어렵다"라면서 "난 이미 이런 비슷한 부상을 겪어왔다. 난 최대한 빨리 낫길 바란다. 난 에버튼에서 (부상으로) 두 달간 멈췄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히샬리송은 "(월드컵에) 정말 가까워졌다. 한 달 정도 남았고 매일 심각한 일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도록 훈련하고 준비해왔다. 불행히도 오늘 난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이젠 기다려야 한다. 매일 치료를 받아 최대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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