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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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업은 휴식' 지단, 패션계 접수...아디다스x팔라스 협업 대표 모델로 등장

기사입력 2022.11.05 11:0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현업에서는 쉬고 있지만, 지네딘 지단의 아우라는 여전하다. 그의 존재감은 패션 브랜드에서도 드러났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브랜드 'Y-3'가 슈퍼스타 지네딘 지단과 함께 한 스케이트보드 기반 의류 브랜드 '팔라스'와의 콜라보레이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아디다스 Y-3는 일본 의류 디자이너 요지 야마모토와 함께하는 브랜드로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명문 팀 레알 마드리드와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엔 전 세계적으로 스트릿 패션계에서 유행을 선도하고 있는 팔라스와의 협업에 팔라스 소속 스케이트보더 루카스 푸이그와 함께 지네딘 지단이 모델로 참여했다. 

두 사람 모두 프랑스 국적으로 지단과 푸이그는 축구와 스케이트보드 분야에서 전 세계 최정점에 이른 인물들이다. 지단은 선수로 월드컵 우승,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레알 마드리드), UEFA 유로 우승, 세리에A 우승 2회(유벤투스), 라리가 우승 1회(레알 마드리드)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개인상으로도 1998년 발롱도르와 FIFA(국제축구연맹) 올해의 선수상 동시 석권 및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추가로 2회(2000, 2003) 수상했다. 

감독으로도 지단은 최고의 업적을 달성했다. 지난 2006년 선수 생활을 은퇴한 뒤 그는 2010년부터 레알 마드리드 구단 운영에 참여했다. 그는 이어 2013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밑에서 수석코치로 레알 통산 열 번째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일조했고 2016년엔 감독으로 부임, 라리가 우승 2회, 그리고 전대미문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지단 감독은 지난 2020/21시즌을 끝으로 레알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는 쉬고 있는 동안 월드컵 이후 프랑스 축구대표팀 감독직 부임을 노리고 있다. 

한편 푸이그는 14세의 나이에 스케이트보드를 시작해 자신의 팀 '클리셰'와 함께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선도하는 프로 스케이트 보더로 등장했다. 그는 2017년부터 팔라스와 아디다스의 스폰서를 받고 있다. 

사진=아디다스  Y-3, 지네딘 지단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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