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27 04:47 / 기사수정 2011.04.27 04:47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오늘 롯데와의 경기에서 경기초반 4점이라는 점수와 선발 박현준 선수의 퀄리티 스타트 호투를 해줬음에도 불구하고 불펜 난조와 추가 득점 실패로 역전패를 당하며 시즌 첫 3연패가 되었습니다. 더불어 팀 순위도 5위까지 내려갔네요.
시즌 초반에 보였던 하고자 하는 파이팅이 전혀 결여되어 있는 것 같더군요.
그나마도 오늘 선취점을 뽑으며 기분 좋게 시작했지만 요 몇 경기 계속된 실책을 보여주고 있는 박경수 선수가 또 다시 실책을 하면서 경기가 묘하게 흘러갔습니다.
결국 7회 동점이 되 버리고 난 후 부터는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점수를 내주는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현재 팀의 구심점이 되거나 파이팅을 해서 다시금 해보자는 의욕을 이끌어낼만한 선수가 있어야 하지만 1군 선수들 대부분이 상당히 위축되어 있더군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팬들은 한 목소리로 하루 빨리 봉중근 선수가 1군에 복귀하기만을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그가 지난 시간동안 보여준 모습은 단순한 에이스 이상의 정신적지주 같은 느낌마저 들 정도로 든든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죠.
[사진 = 봉중근 ⓒ 엑스포츠뉴스 DB]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