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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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손예진, 결혼식 축가 부탁…박보영과 식사 성사 NO" (정희)[종합]

기사입력 2022.10.27 14: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거미가 현빈, 손예진의 결혼식의 축가에 대해 이야기했다.

2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가수 거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신영은 거미에게 "현빈, 손예진 결혼식에서 축가 부른 것도 굉장히 큰 화제였는데 부탁이 들어온 거죠?"라며 질문을 건넸다.

거미는 "맞다. 예진 씨가 (부탁했다) 완전 친한 사이는 아닌데 예전에 몇 번 뵌 적이 있다. 어렵게 부탁을 하시더라. 흔쾌히 축하해 드리고 왔다"고 답했다.

김신영은 "축가로 부른 노래가 '사랑의 불시착' OST '마음을 드려요'였다. 원래 아이유 원곡인데 거미 버전으로 부르셨다"고 이야기했다.

거미는 "제 OST들도 많지만 아무래도 두 분 다 배우이시다 보니까 다른 드라마의 OST를 하면 다른 분들이 연상이 될 것 같았다. 의미가 있으려면 두 분이 출연하신 드라마가 좋겠다는 생각 때문에 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신영은 "코로나 때문에 작년 연말에 2년 만에 전국투어 콘서트를 하셨다. 안 봐도 뻔하다. 우셨죠?"라고 물었다.

거미는 "그때 공연에서 저도 저지만, 오프닝 무대부터 관객분들이 우시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김신영은 "이번 콘서트가 의미가 깊다.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다. 20년 된 게 실감 하시냐"고 질문했고, 거미는 "잘 모르고 있다가 이렇게 얘기하다 보면 (실감이 난다)"이라고 이야기했다.

김신영은 "박보영 씨도 콘서트 다녀오셨다고 한다"고 말했다.

거미는 "몰랐는데 객석에 꽃을 전달해 드리는 이벤트가 있었다. 아리따운 여성분이 있으셔서 마스크를 쓸 때인데 너무 박보영 씨 같더라"며 "공연 끝나고 내려와서 스태프들한테 '너무 박보영 닮은 사람 봤어'라고 했는데 남편님한테 연락을 하셨더라. 오늘 공연 보고 왔다고. 그래서 통화를 하게 됐고 알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신영은 "박보영 씨가 '유퀴즈'에서 거미 씨랑 밥 좀 먹자고 얘기했는데 먹었냐"고 말을 건넸다. 거미는 "못 먹었다. 아무래도 다리를 놔주셔야 하는데 남편님이 지금 촬영 중이셔서"라며 박보영과의 식사 자리가 성사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거미는 2018년 배우 조정석과 결혼해 딸을 뒀다.

사진=MBC FM4U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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