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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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엄태웅, 프러포즈 날로 먹어…선물 없이 꽃만" 분노 (왓씨티비)

기사입력 2022.10.27 10:0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윤혜진이 프러포즈를 회상했다. 

27일 윤혜진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윤혜진의 왓씨티비)'에는 '추억...엇갈린기억...'이라는 제목의 새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윤혜진과 남편 엄태웅, 딸 지온은 율동공원을 찾아 가을 날씨를 즐겼다. 이에 이들은 '가을'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고, 엄태웅은 "난 여보를 가을에 만났다. 초겨울 아니다. 추석 전이다. 옷이 겨울 옷이 아니었다. 가을하면 그래서 여보가 생각난다"고 말했다. 

이에 윤혜진은 "오빠가 나한테 프러포즈를 한 게 율동공원"이라며 엄태웅에게 받은 프러포즈를 언급했다. 그러자 엄태웅은 "중앙공원 아니었냐"고 물었고, 윤혜진은 "여기 주차장이다. 10월 31일날 바로 여기 율동공원 안에서 프러포즈를 했다"고 발끈했다. 



그러면서 "비가 왔다. 차 안에서 오빠가 말도 안 되는 장미꽃, 진짜 옛날 꽃 100송이를 사왔다. 깜짝 놀랐다. 그걸 던져줬다. 되게 무거웠다. 선물은 없었다"고 회상했다. 

엄태웅은 "반지가 있지 않았냐"고 묻기도. 그러자 윤혜진은 "날로 먹었다. 그냥 꽃 100송이 던져주고. 그럴리가 없는 짓을 나한테는 왜 그렇게 했냐. 내가 선물 같은 거 안 바라고 이런 애니까 아주 그냥. '여보는 이런 거 부담스러워 하니까 안 줘도 되는구나' 했던 것 같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리곤 "근데 오빠가 무슨 날에는 안 주고 갑자기 툭 주고 그랬다. 발망 자켓을 갑자기 툭. 내가 '왜 이딴 돈을 쓰냐'고 했는데 '누나 선물 사러 갔다가' 쿨한척. 근데 그게 처음이자 끝"이라고 말했다. 이에 엄태웅은 "여보가 알아서 다 사니까"라고 덧붙였고, 윤혜진은 그 말을 곧장 인정해 웃음을 줬다. 

사진 = 윤혜진 유튜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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