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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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위기' 토트넘, 뉴캐슬 전 0-2로 끌려가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2.10.24 01:18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전반전에만 2골을 내주면서 위기를 맞이했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전반전을 0-2로 마쳤다.

홈팀 토트넘은 3-5-2 전형을 내세웠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비롯해 클레망 랑글레,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가 백3를 구성했고, 좌우 윙백에는 라이언 세세뇽과 에메르송 로얄이 이름을 올렸다. 중원에는 올리버 스킵, 이비 비수마,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책임졌고,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배치됐다.

원정팀 뉴캐슬은 4-3-3으로 맞서기로 했다. 닉 포프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댄 번, 스벤 보트만, 파비앙 셰어, 키어런 트리피어가 수비진을 형성했다. 중원에는 조 월록, 브루노 기마랑이스, 션 롱스태프가 출전했으며, 최전방 3톱에는 조엘링톤, 칼럼 윌슨, 미구엘 알비론이 출격했다.

전반 시작하자마자 손흥민은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면서 과감한 중거리 슛을 날렸다. 손흥민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지만 양 팀 통틀어 첫 유효슈팅으로 기록됐다. 2분 뒤 손흥민은 다시 한 번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는데, 이 슈팅을 골대 위로 살짝 벗어났다.

전반 10분 토트넘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골키퍼와 일 대 일 상황을 맞이한 손흥민이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슈팅을 시도했으나 포프 골키퍼가 손으로 쳐내면서 득점 기회를 무산시켰다.

전반 29분 케인이 중앙선에서 뉴캐슬 페널티 박스 안까지 공을 몰고 간 뒤, 슈팅까지 시도했으나 포프 골키퍼가 발로 막아냈다.

토트넘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0의 균형을 깬 건 원정팀 뉴캐슬이었다. 전반 31분 후방에서 날라온 공을 두고 윌슨과 요리스 골키퍼가 충돌했는데 균형을 잃지 않은 윌슨이 골키퍼가 없는 골문에 공을 집어 넣으면서 선취 득점을 올렸다. 이 과정에서 토트넘 선수들은 반칙을 주장했지만 VAR 판독 결과, 윌슨의 득점이 인정됐다.

선취 득점을 올린 뉴캐슬은 기세를 몰아 토트넘을 더욱 몰아붙혔고, 후반 40분 알비론이 토트넘의 오른쪽 측면을 무너뜨리면서 추가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전반전이 종료되기 전에 만회골을 터트리기 위해 노력했으나 뉴캐슬이 수비에서도 높은 집중력을 보이면서 전반전을 0-2로 마무리했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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