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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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연하♥' 박수홍, '-24세♥' 최성국 결혼 뿌듯 "새신랑 내 친구" [종합]

기사입력 2022.10.23 07: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결혼을 한 달 앞둔 동갑내기 친구 최성국을 향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는 배우 최성국이 출연해 24살 연하의 예비신부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개인적으로 친구고 '너 때문에 나왔다'고 하더라. 저 때문에 나왔다는데 정확한 이유를 들어보고 싶다. 수십 년 미혼 생활을 끝내고 결혼을 앞둔 새신랑 내 친구 최성국"이라고 소개했다. 

최성국은 결혼을 앞둔 심경을 묻자 "녹화날 기준으로 한 달 전이다. 두 달 안에 결혼 준비를 시작해서 이제 중간 지점에 있다. 대한민국에서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선택과 결정과 알아봐야 하는 게 많은지 몰랐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웨딩플래너 없이 직접 결혼식 준비를 진행 중이라는 최성국의 말에 깜짝 놀라 "와이프는?"이라고 물었다. 이에 최성국은 자연스럽게 "와이프는"이라 말하더니 "와이프라는 말을 처음 해봤다"고 쑥스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와이프라는 말을 처음 해보는 구나"라고 혼잣말했다. 

박수홍은 또 "지난 주에 프러포즈했고 어제 종이 청첩장이라는 게 나왔다"는 최성국의 말에 "솔직히 나한테 청첩장 주러 나온 거 아니냐"고 돌직구 질문을 날렸다. 최성국은 바로 수긍했고, 박수홍은 "연예인들 몰려 있으니까"라고 이해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박수홍과 최성국은 1970년생으로 53세 동갑내기 친구다. 박수홍은 지난해 7월, 23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해 큰 화제를 모았던 바. 최성국 역시 오는 11월, 24살 연하의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박수홍은 결혼 발표 당시 "제 상황을 이해해주고 저한테 모든 것을 맞춰주느라 고생했던 아내에게 고마울 따름"이라며 애정을 과시하는가 하면, 최근 MBC '라디오스타' 출연에서도 아내에 대해 "의리 있고 고마운 사람"이라 각별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성국 역시 이날 '동치미'를 통해 예비신부의 어른스러운 면모를 자랑하는 동시에 "모든 것을 맞춰줄 때 행복을 느낀다"면서 '사랑꾼' 면모를 과시해 감동을 자아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진정한 반쪽을 만난 53세 동갑내기 친구의 러브스토리가 잔잔한 감동을 자아냈다. 큰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결혼까지 골인하는 두 사람의 진정한 사랑이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전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MBN·MBC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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