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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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롤은 원딜 게임이지' T1, 잘 큰 구마유시 앞세워 '2세트 대역전'

기사입력 2022.10.22 07:56 / 기사수정 2022.10.22 08:02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1이 어려웠던 경기를 역전했다. 

22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시의 매디슨 스퀘어가든 안에 위치한 훌루 시어터에서는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8강 T1 대 RNG의 맞대결이 열렸다. 

이날 RNG에서는 '브리드' 천천, '웨이' 옌양웨이, '샤오후' 리위안하오, '갈라' 천웨이, '밍' 시썬밍이 등장했고 T1에서는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출전했다.

2세트에서 RNG는 피오라, 세주아니, 사일러스, 카이사, 노틸러스를 골랐다. T1은 제이스, 비에고, 아칼리, 자야, 레나타를 픽했다.  

시작부터 웨이는 제우스를 제대로 찌르면서 선취점을 따냈다. 킬 먹은 웨이가 종횡무진 돌아다니며 T1 라이너들을 압박했다. 첫 전령 타임, T1은 전령을 포기하고 첫 화염용을 가져갔다. RNG는 지독하게 제우스 공략을 이어가며 차이를 쭉쭉 벌렸다.

T1은 페이커의 갱 회피로 오브젝트를 내주면서도 구마유시를 키웠다. T1에게는 시간이 필요했고 RNG는 시간을 주지 않고 빠르게 속도를 굴렸다. 23분 경 T1은 봇에 홀로 있던 샤오후를 터트렸고 RNG는 샤오후가 죽는 상황에서 바론을 쳤지만 먹지 못했다.

RNG는 바론 시야를 꽉 잡으면서 T1을 압박했다. T1도 나름대로 구마유시에게 킬을 먹이며 분전했지만 손해가 계속 지속됐다. 결국 미드 억제기를 날린 RNG를 바람용 영혼을 처치했지만 T1은 바론을 챙겨가며 분위기를 바꿨다. 

37분 경 장로와 바론이 동시에 등장했다. 선택권이 있는 RNG는 너무 아쉬운 인원배치로 T1에게 당했다. T1은 장로 대승 한 번으로 장로는 물론 바론까지 챙겨갔다. 후반 중요 오브젝트를 독식한 T1은 미드 고속도로를 뚫었다. 

T1은 40분 경 블루 카정을 온 샤오후를 순식간에 제거하며 그 어려웠던 경기를 대 역전을 해냈다. 

사진=라이엇게임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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