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6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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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감독과 두산 재건 도전" 日도 주목하는 고토 코치 KBO 복귀

기사입력 2022.10.17 14:13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일본 언론이 고토 코지 요미우리 자이언츠 3군 타격 코치의 KBO리그 복귀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17일 "고토 코치가 한국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 합류한다. 이승엽 신임 감독과 함께 팀 재건에 나선다"고 전했다.

두산은 이날 오전 고토 코치와 함께 김한수 수석코치, 조성환 수비코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고토 코치의 내년 시즌 보직은 두산의 1군 타격코치가 유력하다.

고토 코치는 현역 시절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1988년부터 2005년까지 활약했다. 은퇴 후에도 요미우리 2군 육성 코치로 커리어를 이어갔다.

2018 시즌을 앞두고 두산의 러브콜을 받아 1군 타격코치를 맡은 뒤 이해 타선을 팀 타율 1위로 이끌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듬해 다시 요미우리로 돌아가며 한국 야구와의 짧은 인연이 끝나는 듯했지만 4년 만에 다시 KBO리그로 돌아오게 됐다.

'풀카운트'는 "고토 코치는 2018년 두산의 타격코치로 활약하며 정규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 진출에 도움을 줬다"며 "두산은 올해 8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뒤 지바 롯데, 요미우리에서 뛰었던 이승엽을 새 감독으로 임명했다. 일본 코치의 추가 영입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한국 언론 보도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산은 지난 14일 구단 제11대 감독으로 이승엽 SBS 야구해설위원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2023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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