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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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 이하나, 임주환vs이태성 삼각관계…고백 모두 거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0.16 06: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임주환과 이태성이 이하나를 두고 삼각관계에 놓였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7회에서는 김태주(이하나 분)가 이상준(임주환)과 차윤호(이태성)의 고백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준의 결혼설이 보도됐고, 함께 실린 사진에는 이상준과 김태주(이하나)가 키스하는 장면이었다. 이상준은 김태주의 집으로 향했고, "기사 내린다고 했어. 네 얼굴 하나도 안 보여. 아무도 몰라"라며 안심시켰다.



김태주는 "결혼 앞둔 남자가 여긴 왜 오니?"라며 발끈했고, 이상준은 "네가 질투하는 거였으면 좋겠다. 내가 무슨 결혼을 해. 기사 금방 내려갔으니까 신경 쓰지 말고"라며 호감을 표현했다. 김태주는 "사진은 어떻게 유출된 거야"라며 의아해했고, 이상준은 "스태프 한 명이 예고편 만들다가 자기 SNS에 올렸었대"라며 밝혔다.

김태주는 "너 촬영은 왜 안 한다고 한 거니? 나중에 이야기해 준다며"라며 궁금해했고, 이상준은 "네가 좋아서. 널 많이 좋아하게 돼서"라며 털어놨다.

이후 김태주는 "상준아 우리 안 돼. 자꾸 이러지 마"라며 선을 그었고, 이상준은 "내가 뭘. 엉터리 기사 때문에 걱정할까 봐 온 거잖아"라며 변명했다.

결국 김태주는 "방송도 파투 난 거 보면 우린 스무 살 적에 끝난 채로 있는 게 맞았어. 너네 엄마도 싫어. 내가 가족한테 냉대 받는 걸 이제는 견딜 수가 없나 봐. 책 사인회 때 찾아간 거 미안하다. 후회하고 있어"라며 밀어냈다.

이상준은 "나는 운명이라고 생각했는데"라며 붙잡았고, 끝내 김태주의 뜻을 받아들였다. 김태주는 "잘 살아. 좋은 작품 기대할게"라며 돌아섰다.



또 차윤호는 김태주에게 "병원에서 처음 봤을 때부터 좋았어요. 성격 있고 까칠하고 상처받은 것 같아서 끌렸어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김태주는 "독특한 취향이시네요"라며 농담을 건넸고, 차윤호는 "태주 씨한테 들키기 전에 말하고 싶었어요. 이미 들켰는지도 모르지만. 우린 친구 이상으로 갈 순 없나요?"라며 고백했다.

김태주는 "네"라며 못박았고, 차윤호는 "우리가 친구 이상으로 갈 수 없는 게 다른 사람 때문인가요? 어려운 질문이면 대답하지 마세요"라며 배려했다. 김태주는 "오늘 이 대화는 없던 걸로 해요. 차윤호 씨랑은 정말 편하게 지내고 싶어요"라며 거리를 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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