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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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前남친 언급 "사람 일 이렇게 될 수도…" 소신 발언

기사입력 2022.10.12 15:58 / 기사수정 2022.10.14 13:58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경험을 토대로 연애 조언을 했다.

12일 함소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목적성 연애 연애의 목적 결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함소원은 '결혼이 늦어져서 신점을 봐도 되냐'는 누리꾼의 질문에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소원은 "(상담 신청 하신 분이) 나이가 40살이 넘으셨는데, 40이 넘으면 목적성 연애를 하셔야 한다. 20살에는 그냥 사랑을, 30살에는 조금 생각하는 연애, 30대 후반에 접어들면 목적성 연애에 들어가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함소원은 30살 초반 북경에 갔을 때를 떠올리며 "당시 장웨이를 만나고 있었을 때다. (사주 보시는 분이) 장웨이를 몰라서 사주를 살짝 넣어봤는데 넣는 순간 저보다 더 당황하시면서 격하게 놀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네 사주에서 만날 수 없는 사람을 만났다'라고 하시는 게 잊히지 않는다. 그제야 생년월일을 물어보고 처음부터 사주를 다시 보셨다. 그러면서 '사람 일이 이렇게 될 수도 있구나' 하시면서 많이 웃으셨다"라고 덧붙였다.

함소원은 "사주는 있다. 하지만 사주를 100% 다 맞는 거냐 물어본다면, 당구를 칠 때 북쪽으로 당구를 치는데, 그 안에 다른 공이 있어서 내가 친 공이 맞아 들어간다. 그러면 북쪽으로 공을 쳐도 다른 공이랑 맞으면서 서쪽으로, 남쪽으로 갈 수도 있다. 사주란 게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사주를 보셔도 되지만 사주라는 건 누굴 만나느냐에 따라 변형되고 꺾일 수 있다"라며 "사주를 참고할 수 있지만 사주대로 살아지진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함소원은 영상 설명란을 통해 "사랑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하지만 사랑만으로 평생을 함께할 순 없습니다. 지금부터 더 빨리 더 명확하게 더 자세히 나의 기준점을 정확하게 하세요"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함소원은 1976년생으로 올해 47세다. 함소원은 지난 2017년 18세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을 두고 있다.



최근 함소원은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에서 '대한민국 크리에이터대상' 글로벌 부문에 선정됐다. 진화는 '제10회 럭셔리브랜드 모델어워즈 글로벌 패션위크 2022 국제대회'에서 아시아 엔터테이너 루비스타상을 수상하는 경사를 맞아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사진=함소원 유튜브 채널, 엑스포츠뉴스 DB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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