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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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병규 코치, 올 겨울 질롱코리아 지휘봉 잡는다

기사입력 2022.10.12 10:43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이병규 LG 트윈스 퓨처스 타격코치가 질롱 코리아의 지휘봉을 잡는다. 

질롱 코리아는 12일 “LG 이병규 코치가 제3대 사령탑에 선임됐다"라면서 "구대성 초대 감독과 그레엄 로이드(2대)에 이어 또다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슈퍼스타 출신 감독이 젊은 선수들을 지도하게 됐다”고 밝혔다. 

질롱 코리아의 3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이병규 감독은 “윈터리그를 접할 수 있어 나에게도 좋은 경험이다. 다른 팀 선수들과 하나가 돼 경기를 하는 것도 기쁘고 의미 있는 일”이라면서 “각 구단들이 좋은 선수를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 선수들이 2023시즌 1군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이 감독은 “모든 선수들에게 고르게 기회를 줄 생각”이라며 “능력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잘 따라와준다면 포스트시즌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규 감독을 도울 코치진으로는 윤진호(LG), 윤수강, 손정욱(이상 NC) 코치가 합류할 예정이다. 트레이닝 파트는 조대현(NC), 김재민(한화) 코치가 맡는다. 이병규 감독은 오는 11월 11일 열리는 멜버른과의 호주프로야구리그 2022-2023시즌 개막전에서 감독 데뷔전을 갖는다.

이병규 감독의 지휘 하에 3년 만에 다시 뛰는 질롱코리아 ‘3기’는 2년 전보다 규모가 더 커질 전망이다. 2년 전엔 롯데와 LG, 키움 세 팀만 참가해 팀을 구성했지만, 이번엔 6~7개 팀이 참가의사를 밝혔다는 것이 질롱코리아의 설명. 현재 선수단 마무리 작업에 한창인 질롱코리아는 약 30명의 선수가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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