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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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 "결혼 전 ♥라이머와 정리했었다…없던 일 하자고" (차차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0.11 07:0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우리들의 차차차' 안현모와 라이머가 연애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라이머와 안현모 부부가 과거 연애사를 밝히는 가 하면, 백문백답을 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라이머는 "길거리에서 우연히 트루디를 처음 만나고 '내가 쟤 만날거다'라고 주변에 이야기했다"는 이대은의 말을 듣고 "남자들은 그런 게 있다"며 "나도 안현모 기자를 보고 누군지도 몰랐지만 저 여자와 느낌이 있다고 느꼈다"며 공감했다.



이에 안현모는 "그건 그냥 지금 하는 말 아니냐"며 의심했고, 라이머는 "아니다. 소개 상대가 나인 걸 안현모는 몰랐지만 나는 알았고 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했었다"고 이야기했다.

라이머는 "신기하게도 제 지인이 안현모를 알고 있었다"고 덧붙였고 안현모는 "그 지인 지금 잠적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동엽은 "나는 연애할 때 '이렇게까지 해봤다'고 말할 경험이 있냐"고 질문했고 안현모는 "라이머가 제주도에 왔을 때인 것 같다"고 답했다.

라이머는 "잠깐 안현모와 싸운 적이 있었다"고 이야기했고 안현모는 "싸운 게 아니라 제가 모든 걸 없던 일로 하자고 했었다. 다툰게 아니라 그냥 정리를 했다"며 정정했다.

라이머는 "그 때 싸우고 안현모가 제주도 출장을 가서 제가 얘기도 안하고 제주도로 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안현모가 싸울 때 마다 '그 때 제주도에서 받아주질 말았어야 했다'고 아직까지도 이야기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현모와 라이머는 커플 백문백답을 함께 작성했다. 이들 부부는 '만약에 내가 죽는다면 상대방이 재혼해도 괜찮을까요'라는 질문에 답변했다.

안현모는 "나는 완전 예스다. 오빠가 원하는 삶을 같이 살아 줄 여자를 만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라이머는 "지금 생각할 땐 썩 좋지 않다"며 배신감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그는 "결혼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면 존중하지만, 그걸 권장하고 싶지는 않다"고 답했다.

안현모는 "나는 권장한다. 오빠가 혼자 처량하게 늙는건 싫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라이머는 "이런 생각 한 적이 있다"며 "당신이 없으면 나는 어떨까 생각했는데, 당신이 너무 보고 싶어서 힘들 것 같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안현모는 눈물을 흘렸다. 라이머 또한 눈가가 촉촉해져 눈길을 끌었다. 배윤정은 "진짜 저게 속마음이다"라며 감동했고, 이어 모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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