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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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야구 초대장 받기까지 걸린 4년 "WC 준비 철저히 할 것"

기사입력 2022.10.07 21:42 / 기사수정 2022.10.07 21:44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가 4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사령탑은 기쁜 소감을 전했다.

KIA는 7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5차전에서 11-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는 70승1무72패가 됐고, 가을야구 매직넘버를 모두 지우며 5위 자리를 확정했다.

KIA는 황대인이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최형우가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투수 션 놀린은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8패)을 수확했다.

경기 후 김종국 KIA 감독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자력으로 5강 진출을 확정 지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순위 싸움을 버텨내고 자력으로 5강을 확정하는 경기를 펼친 것이 의미 있다"라며 선수들을 치켜세웠다.

이어 김 감독은 "나지완 은퇴식인데, 정말 많은 팬들이 찾아주신 경기에서 이런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 내일 경기까지 잘 마무리 하고, 와일드카드전 준비도 철저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KIA는 오는 8일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인 KT전을 치른 뒤 12일 원정에서 정규 시즌 4위팀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펼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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