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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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성, 고충 토로 "항상 억누르고 참고…답답하다" (혜성이)[종합]

기사입력 2022.09.29 14: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이혜성이 방송인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28일 이혜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혜성이'를 통해 "새로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 인생 2막 준비. 10년 후의 내 모습은"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혜성은 책을 소개하며 "내 나이 서른이 어리지도 않지만 늦은 나이도 아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 나이 마흔에는 지금과 완전 다른 일을 하고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다"라며 "지금처럼 계속 열심히 방송일을 하고 있을 수도 있고, 언니가 전문직 공부 해보는거 어떻겠냐고 했었다. 그쪽으로도 갈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관심 있는 직업으로 변호사를 언급했다.

이혜성은 "내 주변에 친구들이 로스쿨 간 친구들이 너무 많고 로펌에서 일하는 친구들, 일반 회사에서 생활하고 있는 친구들도 많고 그래서 '그 친구들의 삶은 어떨까','내가 만약 거기에 들어갔더라면 내 인생이 어떻게 달라졌을까'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전공을 언급하며 사업에 대한 꿈과, 연기에 대한 꿈이 있다고 전했다.



이혜성은 연기가 하고 싶어진 이유에 대해서 "'슬기로운 의사생활'처럼 의사 역할을 맡게 되면 그 역할에 빠져서 살게 되는 거지 않냐. 내가 경험해 보지 못한 직업 세계를 엿볼 수도 있는 거고"라고 설명했다.

피아노, 보컬 레슨을 받는 이유에 대해 이혜성은 "나를 좀 더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내가 방송을 할 때 다른 방송인들에 비해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점이 표출하는 것 같다"라며 "항상 어떤 욕구 같은 거를 억누르고 참고 절제하고 이런 거에 익숙하다 보니까 방송을 할 때 뭔가 답답함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방송인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1992년생으로 만 30세가 되는 이혜성은 2016년 KBS 공채 43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2020년 퇴사하며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사진=유튜브 채널 '혜성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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