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21 13:48 / 기사수정 2011.04.21 13:48

[엑스포츠뉴스=박문수 기자] 오랜 기다림이 결실을 보았다. 레알 마드리드가 영원한 맞수 FC 바르셀로나를 3년 만에 제압하며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은 이날 승리로 올시즌 독보적인 행보를 보인 바르셀로나의 트레블 저지에 성공했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는 말이 있다. 상대를 알고 자신을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말인데 이날 레알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그랬다. 이런 점에서 레알의 승리는 무리뉴의 철두철미한 준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레알은 지난 해 11월 열린 바르사와의 리그 1차전을 통해 맞불 작전이 어렵다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당시 오픈된 게임으로 바르사에 맞선 레알은 0-5 패배라는 굴욕적인 결과를 얻었다. 이에 따라 무리뉴 감독은 주말 리그 2차전을 기점으로 조심스러운 경기 운용을 지시했다. 바르사를 상대로 공격 위주의 전술을 펴기 보다는 최대한 안정적으로 맞선 것이다.
레알의 전술 변화는 성공적이었다. 당시 레알은 라울 알비올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바르사를 상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수비 중심이라는 비판에도, 이전전 경기와 비교해 훨씬 나아졌다는 평을 얻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