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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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과거 허민호와 학교서 싸워"→박지성 골키퍼 데뷔 (뭉찬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9.26 08:2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뭉쳐야 찬다2' 빅스 레오가 허민호와 동창임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2'(이하 '뭉찬2')에서는 박지성이 감독으로 있는 '팀 박지성' 소속 선수들이 공개됐다.

이날 '팀 박지성' 선수로는 중등 축구 선수 출신인 빅스 레오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레오는 "허민호 선수와 초등학교 동창이다"라고 밝혔다. 허민호 또한 "동창이다"라며 그를 반겼다. 이어 레오는 "저는 축구선수를 하기 위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고, 그 전까지는 축구로 1, 2위를 다투던 라이벌"이라고 덧붙였다. 



레오는 "그 때부터 민호는 철인 3종으로 너무 유명했었는데, 전 축구만큼은 지지 않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성주는 "레오와 허민호가 라이벌 의식이 강하다보니 학교 뒷편에서 싸운 적이 있다더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레오는 "저는 기억한다"고 고백했고 이에 샤이니 민호는 "보통 맞은 사람이 기억하던데?"라며 그를 놀리기도 했다.

허민호는 "솔직히 치고받고 싸운 건 기억 안나지만, 그럴만 했다"며 "당시 등교하기 전과 하교 후에도 하루 종일 축구를 했었다. 그만큼 축구를 좋아했다"고 답했다.

레오는 "그래도 다른 학교와 축구 경기를 할 때는 한 마음, 한 뜻으로 운동장을 뛰었다"며 우정을 드러냈다.

이어 허민호는 "택운이(레오 본명)가 얼마나 축구를 잘했냐면, 당시 축구부 감독님들이 스카우트를 하러 다녔다. 감독님이 레오를 직접 데려갈 정도로 실력자였다. 그래서 축구를 시작한 걸로 안다"며 그의 축구 실력을 극찬했다.


한편, 이날은 '팀 박지성'의 첫 경기가 담겼다. 조기축구회 감독으로 데뷔한 박지성은 안정환 감독과 맞대결을 펼치게 돼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팀 박지성'은 전반전에 '어쩌다벤져스'에 위축된 플레이를 보였다. 이들은 전반전에 2:0으로 뒤쳐졌다. 

후반전에는 박지성이 직접 경기에 나섰다. 박지성의 등장에 안정환과 이동국은 "박지성 들어가는거냐"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성주는 "역사적인 순간이다. 박지성 골키퍼를 언제 보겠냐"며 "박지성 감독 데뷔전이자 골키퍼 데뷔전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박지성은 임남규의 불꽃 슛을 막아 감탄을 자아냈다. 이동국은 "쟤는 골키퍼도 잘하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팀 박지성' 선수들은 감탄했다.

박지성은 몸을 던지며 골대로 향하는 모든 공을 막아 모두의 환호를 이끌었다.

사진 = JT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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