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9-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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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추사랑 때문에 인어공주 분장…부끄러워서" (이젠 날 따라와)[종합]

기사입력 2022.09.23 15:50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추성훈이 딸 추사랑의 요청에 진땀을 흘린 에피소드를 전했다.

23일 오전, tvN STORY·tvN 새 예능 프로그램 '이젠 날 따라와'는 온라인을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자리에는 윤민수-윤후 부자, 이종혁-이준수 부자, 이동국-이재시 부녀, 추성훈-추사랑 부녀, 전성호 PD가 참석했다.

'이젠 날 따라와'는 가족 예능 '1세대 랜선 조카'들이 아빠들을 위해 여행을 계획하는 은혜갚기 여행 리얼리티다.

윤민수-윤후 부자, 이종혁-이준수 부자는 MBC '아빠 어디가'로, 이동국-이재시 부녀, 추성훈-추사랑 부녀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전성호 PD는 '이젠 날 따라와'의 기획 의도에 대해 "긴 의미가 있다. 주위에 많은 친구들이 성장하는 걸 보지 않나. 조금 지나면 처음 보는 사람들이 된다. 그런데 우리 친구들 같은 경우는 조카 같은 친구들로 남아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 친구들이 잘 성장해 있기를 바라는 마음, 그 친구들과 아빠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함이 녹아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만들었다"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자녀들이 계획한 여행을 아빠들이 따라가는 내용,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는지 묻자 추성훈은 "하와이가 가서 사랑이가 시키는대로 하라고 해서 어느 정도 마음을 먹고 갔다. 새벽 3시에 일어나서 비행기를 타고 마우이에 갔다. 거기에 프라이빗한 해변이 큰 데가 있다. 외국인 가족도 그렇고 2천 명 정도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48살이고 격투기를 하지 않나. 근데 거기서 인어공주를 했다. 옆에서 사진 찍고 너무 좋아했다. 저를 인어공주를 시키라고 했더라. 거기 선생님이 (인어처럼) 수영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 그것도 하고 나와서 사진 찍고 그랬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부끄러워서 땀이 난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동국은 "스카이다이빙을 태어나서 한 번 쯤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빨리 하게 될 줄 몰랐다. 실천으로 옮기기에는 상당히 준비가 필요한데 강제로 거의 떠밀리듯이 올라갔다. 구름을 지나서 올라가니까 상당히 춥더라. 그 정도까지 올라갔다. 거기서 점프했을 때 성취감을 얻어 오면서 '한국에 돌아가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들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윤민수는 "스카이다이빙 저만 못 했다. 제가 또 용기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순간이 있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전성호 PD는 네 가족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재시랑 저희 딸이 나이가 같다. 근데 '왜 우리는 둘이 있으면 누가 봐도 부녀일까' 그런 생각을 했다. 그래서 저는 네 가족이 찢어져서 촬영을 할 때 무조건 이 팀으로 갔다. 해변을 걸어 다니는데 동국 씨가 재시 사진을 막 찍어준다. 한 수 배웠다. 비주얼 만이 그런 게 아니라 서로를 대하는 방식과 눈빛이 다르다. '이 가족은 딸 가진 아빠들 로망이구나' 하면서 저도 많이 참고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성훈, 사랑이 같은 경우는 사랑이가 조금 변하는 시기지 않나. 추성훈 씨는 그게 무섭고 '나를 버리면 어떡하나. 너무 많이 변하면 어떡하나' 하는 아빠의 마음으로 눈물도 좀 많으신 것 같은 시기인 것 같다. 사랑이가 크면 좋기도 하지만 아쉬움도 있을 것 같고. 그런 시기를 되게 잘 보여주는 부녀인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또 윤민수, 윤후 부자에 대해서는 "고등학교 반장, 부반장 느낌이다. 반장은 윤후다. 굉장히 리더십 있고 통솔력이 있고 듬직하다. 윤민수 씨 같은 경우는 옆에서 많이 서포트를 해주는 느낌"이라며 부러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종혁, 이준수 부자는 정말 친하다. 툭툭 치면서 아빠와 아들이 보여줄 수 있는 브로맨스를 보여주는 것 같다. 색깔 있는 네 가족인 것 같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전성호 PD는 "여행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우게 됐다. 친구들이 감동도 주지만 아이들이 리드하는 여행을 아빠들이 정말 모르고 간다. 어떨 땐 아빠가 더 멋있을 수 있게, 어떨 땐 아빠가 무언가를 극복할 수 있게 여행 코스를 짠다. 그런 마음으로 같이 보시면 힌트도 얻으실 것 같다"라며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한편, '이젠 날 따라와'는 2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tvN STORY·tvN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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