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0-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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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연패 쇼크'에 사라진 가을 향기, 무기력해서 더 참담한 현주소

기사입력 2022.09.22 12:15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패패패패패패패패패. KIA 타이거즈가 벼랑 끝에 몰렸다.

KIA는 지난 2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2-1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5위 KIA는 62승1무69패가 됐고 6위 NC 다이노스(59승3무67패)와의 승차가 0.5경기까지 줄어들었다.

KIA가 연패 늪에서 허우적대고 있다. 9연패 쇼크다. 마지막 승리는 지난 10일 잠실 두산전이었다. 3년 만에 찾아온 커다란 아픔이다. KIA는 지난 2019년 4월 16일 롯데전부터 26일 키움전까지 9연패를 떠안았다.

최근 전반적으로 침체된 경기력에 KIA가 고통받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펼쳐졌던 최하위 한화 이글스와의 2연전은 KIA가 연패 사슬을 끊을 절호의 기회였다. 그러나 이틀 연속 연장 혈투 끝에 모두 고개를 떨궜다. KIA는 타선이 숱하게 찾아온 찬스들을 살리지 못하며 체력만 낭비했다.

연장패 후유증이 나타난 것일까. KIA는 다음 날 대구 삼성전에서 1-10 대패를 떠안았다. 득점권에서 타선은 번번이 침묵했고, 불펜투수들이 2⅔이닝 7실점 난조를 보였다.

악몽은 끝나지 않았다. KIA는 20일부터 열린 LG 트윈스와의 2연전 내내 무기력함에 시달리며 1-11, 2-11 참패를 당했다. KIA는 LG와의 시리즈에 후반기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션 놀린과 토마스 파노니를 선발로 출격시켰다. 가장 자신있게 내세울 수 있는 카드들이었다. 그러나 놀린의 7이닝 1실점, 파노니의 6이닝 2자책 호투는 무용지물이었다. 빈곤한 득점력, 망가진 수비, 불펜 방화 등이 외인 듀오의 분투를 지워버렸다. LG와의 2연전은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었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KIA는 '경쟁자' NC와 원정에서 운명의 2연전을 치른다. 선발 임무는 양현종이 맡는다. 양현종의 호투가 밑바탕이 되어야 하고, 타선이 득점 가뭄을 해소해야 한다. 5위 수성이 위태로운 호랑이 군단에게 가을 향기가 사라졌다. NC를 상대로도 고개를 숙인다면, 6위는 KIA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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