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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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형, 당뇨병 초기+동맥경화까지…"뇌출혈 올까봐 걱정돼" (체크타임)[종합]

기사입력 2022.09.19 21:03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윤철형의 건강 상태가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MBN '한 번 더 체크타임'(이하 '체크타임')에는 윤철형이 출연해 건강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윤철형은 병원을 찾아 생체 나이 검사를 진행했다. 내과 전문의는 윤철형의 남은 예상 수명이 17.1년이라고 밝혔다.

윤철형은 "아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놓이기도 한다. 관리를 더 잘해서 10년 정도 더 늘리고 싶다"라고 검사 후 소감을 전했다.

윤철형의 대사 나이는 평균보다 1.6세, 혈관 나이는 0.1세 많게 나왔다. 특히 경동맥 초음파 검사 결과, 동맥 경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내과 전문의는 "혈관 건강 관리를 위한 첫 번째가 당뇨 관리라고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윤철형은 "고쳐야겠다. 깜짝 놀랐다"라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윤철형의 일상이 공개됐다. 윤철형은 머리를 싸매며 일어났다. 이른 아침부터 만성 두통에 시달리는 윤철형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윤철형은 "한 번 아프면 머리가 깨질 것처럼 아프다"라고 말했다.

윤철형의 아내는 "많이 먹을 때는 7~8알까지 먹지 않나"라며 "뇌출혈이 올까봐 걱정된다"라고 전했다. 윤철형은 20년째 만성두통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에 전문의는 "진통제에 의존하고 있어서 걱정이 된다. 역설적으로 두통약을 너무 많이 드시면 오히려 우울증, 불안증이 생겨서 두통이 악화될 수도 있다. 악순환이 돼서 복용량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 다시 진단을 받고 치료받을 필요가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 윤철형은 아침 식사 전 혈당을 체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윤철형은 맵고 짜고 기름진 식단으로 아침식사를 하는가 하면, 밥을 먹고 바로 소파에 기대는 모습으로 걱정을 자아냈다.

이후 윤철형은 아내와 함께 어딘가로 향했다. 윤철형은 "제가 운동을 안 하니까 아내가 억지로 저를 끌고 갔다"고 말했다. 부부가 도착한 곳은 댄스 학원이었다. 윤철형은 "아내가 한국무용 전공인데 저를 여기로 데려왔다"라고 설명했다.

윤철형은 춤을 배우며 땀을 흘린 후 일본식 라면을 먹으러 갔다. 윤철형은 "운동했으니까 면 요리 먹어도 되지 않나"라며 핑계를 댔다. 윤철형은 "원래는 면을 원래 좋아해서 하루에 두 끼 먹을 때도 있었는데 요즘은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먹는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윤철형은 건강 관리에 힘써주는 9살 연하 아내에게 "여보 고마워요"라며 영상 편지를 남겼다. 

사진=MB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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