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3:25
스포츠

'손흥민 벤치' 토트넘, 레스터와 2-2 '난타전'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2.09.18 02:18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손흥민을 벤치로 내린 토트넘 홋스퍼가 최하위 레스터 시티와 2골 씩 주고 받는 난타전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이 종료된 현재 토트넘은 레스터와 2골 씩 주고 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골키퍼에 위고 요리스를 출전시켰고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 클레망 랑글레가 백3를 형성했다. 라이언 세세뇽,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이반 페리시치가 미드필드진을 구성했으며, 히샬리송,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가 최전방 3톱에서 호흡을 맞췄다. 

원정 팀 레스터는 4-1-4-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대니 워드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수비는 티모시 카스타뉴, 바우트 파스, 조니 에반스, 제임스 저스틴이 출전했다. 중원은 윌프레드 은디디, 제임스 메디슨, 유리 틸레망스, 키어넌 듀스버리 홀, 하비 반스가 구성했다. 최전방에는 파트손 다카가 출전했다.

토트넘이 경기 시작부터 끌려갔다. 전반 3분 만에 산체스가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요리스가 틸레망스의 페널티킥을 선방해내며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키커가 차기 전부터 골라인에서 발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페널티킥이 다시 주어졌다. 방향은 같았지만 더 높게 처리하면서 레스터가 앞서갔다.

토트넘이 균형을 맞췄다. 코너킥 공격에서 쿨루셉스키와 케인이 해결사로 나섰다. 전반 8분 쿨루셉스키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케인이 머리로 헤더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이 역전에 성공했다. 이번에도 코너킥에서 시작됐다. 전반 21분 페리시치의 코너킥을 다이어가 머리로 방향만 바꿔 골망을 갈랐다.

전반 26분, 토트넘이 세트피스로 3번째 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경합 과정에서 산체스가 워드 골키퍼를 밀쳐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 40분 레스터가 원더 동점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메디슨이 가볍게 발만 갖다대는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 요리스가 손을 뻗어 봤지만 역부족이었다.

토트넘이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전반 42분 페리시치의 프리킥을 받은 산체스의 헤더는 워드 골키퍼 손끝에 맞고 골대까지 맞고 나왔다.

추가시간 2분이 주어졌고, 2-2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