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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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섹츤 "'나는 SOLO' 후 인생 2막…결혼 계획은"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2.09.18 10: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나는 SOLO' 조섹츤(4기 영수 활동명)이 방송 출연 후 달라진 삶에 대해 언급했다.

조섹츤은 ENA 플레이·SBS 플러스 '나는 SOLO' 4기 남성 출연자다. 출연 당시 섹시하고 유니크한 매력을 경쟁력으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조섹츤이 출연한 4기 방송 분량은 이미 지난해 12월 끝이 났다. 하지만 조섹츤은 '나는 SOLO' 출연 이후에도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나는 SOLO' 출연진과의 모임 근황 등을 전하며 여전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최근에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의 싱글라이프 공개와 더불어 5기 정식(본명 정가훈)이 설립한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본격적으로 방송계 입문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조섹츤은 최근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나는 SOLO' 출연 후 달라진 삶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조섹츤의 매니저이자 그가 속한 '조섹츤 엔터테인먼트' 대표인 5기 정식도 함께했다.



'조섹츤'은 조곤조곤 섹시하게 무심한 척 챙겨준다는 말의 줄임말이다. 본인이 '나는 SOLO'에서 자신을 소개할 때 썼던 단어인데, 현재 그의 활동명이 됐다.

조섹츤은 자신이 대중의 관심을 끌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내가 잘생긴 얼짱도 아니고, 노래를 잘하는 가수도 아닌데, 사람들 앞에 뿅하고 나타났다. 그런데 '병맛'인 거다. 특이한 케이스인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40대인데, 인생을 잘 즐기며 살고 있다. 어쩌다 보니 연애 마스터도 됐다. 14살 연하의 여자분과 매치가 됐던 것, 연애 스킬, 느끼한 말투, 행동들이 어느 순간 저를 연애 마스터로 만들어버렸다"라고 덧붙였다.

'나는 SOLO' 출연 전과 후로 인생이 바뀌었다는 조섹츤은 "사실 조금 튀는 성격에 스타성은 있지만 기회가 없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해왔는데 방송을 통해 그 생각이 맞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욕을 먹을 수 있을 만큼의 끼가 입증됐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자신을 향한 모든 관심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조섹츤은 "그렇게 나쁜 시선보다는 호기심과 관심을 가져주시고 있다. 모든 것들의 시작점은 '나는 SOLO'다"라고 이야기했다.



나아가 조섹츤은 "한 기수가 끝나면 관심이 먼지처럼 사라진다. 그 전 기수들은 잊히기 마련이다. 그런데 지난 12월에 4기 방송분이 끝이 났는데, 지금까지 특정 커뮤니티나 등에 관심이 계속 유지가 된다. '조섹츤'이라는 시그니처도 생겼다"라며 식지 않는 관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갑자기 받는 관심에 부담감은 없을까. 그는 "부담감보다는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입장에서 설렘이 있다. 시켜주시면 다 하겠다는 거다. 너무 즐겁고 설레고, 마음이 벅차다"라고 전했다.



조섹츤은 4기 정숙과 최종 커플이 됐으나 방송 후 이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결혼을 목적으로 출연했던 '나는 SOLO'에서 결국 짝을 찾지 못한 조섹츤의 결혼 계획이 궁금했다.

그는 "결혼 계획은 항상 있다. 하지만 하고 싶은 여자가 생기는 건 별개인 것 같다. 못한 게 아니라 안 한 것"이라며 "결혼이라는 제도 자체를 통과하는 건 어렵지 않다. 결혼해서 평생 같이 살고 싶은, 책임질 수 있는 그런 마지막 한 분을 찾고 있다"라고 전했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고아라 기자, '나는 SOLO'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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