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2-0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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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웨스트' 문태유 "오만석 연출 시즌 캐스팅, 기쁘게 출연"

기사입력 2022.09.15 17:1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문태유가 ‘트루웨스트’에 출연 중인 소감을 밝혔다.

문태유는 15일 대학로 TOM(티오엠) 2관에서 진행한 연극 ‘트루웨스트’ 프레스콜에서 "대학로를 왔다갔다 할 때 '트루웨스트' 포스터가 눈에 띄었다. 되게 좋은 작품이고 유명한 분들이 한다고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문태유는 "많은 분들이 날 모르실 때 '나도 언젠가 많이 잘하고 열심히 하면 저 작품을 할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게 한 작품이다. '트루웨스트'는 언젠가 하고 싶은 작품이었다. 오만석 형님이 연출하는 시즌에 불러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하게 됐다. 기회가 돼 타이밍이 맞는 것도 연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연이 될 때 오만석 형님과 배우로든 연출님으로든 언제든지 함께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문태유는 임준혁, 최석진, 유현석과 함께 시나리오 작가로 성공해 모범적인 삶을 살아온 반듯한 동생 오스틴 역으로 출연한다.



문태유는 "1장에서 9장까지 인물의 변화의 큰 소용돌이를 보여준다. 오스틴이 아버지, 어머니를 대하는 생각이 변하게 된다. 어머니는 책임져야 하고 고마운 존재라면 아버지는 원망하고 가족을 버린 존재라고 생각했다. 사실 마음에서 동경하고 따르고 싶은 건 아버지였고 알고 보면 어머니를 답답해하고 짐스러워했다고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7장에서도 아버지의 틀니 얘기를 하면서 울컥하며 감정적으로 공감한다. 어머니가 치매 혹은 정상스럽지 않은 모습을 보일 때 그 앞에서도 냉정하고 떠날 거라고 한다. 감정적인 동질감은 아버지에게 느끼고 있는 거다. 가족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지는 걸 재밌게 봐줬으면 한다"고 짚었다.

6년 만에 돌아온 연극 ‘트루웨스트(True West)’는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두 형제가 서로를 질투하고, 증오하고, 동경하는 과정을 통해 드러나는 인간 본연의 외로움과 이중성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코믹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미국의 천재 극작가 샘 셰퍼드가 1980년 발표했다. 매장된 아이(Buried Child)’, ‘굶주린 층의 저주(Curse of the Starving Class)’와 함께 ‘가정 3부작’으로 불리며 평단의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가정 3부작’은 물질 만능주의로 황폐해진 현대 사회에서 일어나는 가족의 붕괴, 해체, 갈등 등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며 비판한다.

1980년 초연했고 국내에서는 2010년 정식 첫 라이선스로 선보였다. 윤경호, 오종혁, 이종훈, 채명석, 문태유, 임준혁, 최석진, 유현석, 이승원, 김태범이 출연한다.

'트루웨스트'는 11월 13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 2관에서 공연한다.

사진= 레드앤블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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